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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마 이후 독감도 걸리고 꽤나 골골거리다가 오랜만에 뛰어봤습니다. 
집 앞 익숙한 코스로 5키로를 뛸까 했으나 복귀런에서 무리하면 괜히 더 다치는 거 같아서 3키로만 뛰었습니다. 

복장은 춘마티, 패앤프 6인치 쇼츠, 페가수스41 
손이 찬 편이라 나가서는 손이 약간 시렸지만 뛰면서 괜찮아졌습니다. 역시 기온 10도 이상인 경우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한 반팔/반바지가 좋은 것 같습니다. 

데이터에서 페이스 대비 심박이 굉장히 높게 잡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빡빡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엔진이 쓸 데 없이 고출력을 뽑아내더라도 빠른 페이스가 아니어서 무리가 덜한가 싶습니다. 한참 잘 뛰어질 때만 못해서 아쉽기는 합니다. 뭐, 점진적으로 마일리지 늘리면서 뛰다보면 돌아오겠죠. 

훨씬 천천히 뛰어야했는데 자세를 신경쓰며 달리다보니 속도가 자연스럽게 붙었습니다. 앞으로는 원래 뛰던 E페이스보다도 한참 느린 속도로 일정하게 뛰면서 몸상태를 회복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들 독감주사 꼭 맞으시고 마스크도 잘 하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10k - 47:25 (250524 제10회 동작구청장배 마라톤대회)
Half - 1:49:54 (250923)
Full - 3:58:13 (251026 춘천마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