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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민 커넥트 PC웹 버전으로 보기

나에겐 앱버전보다 더 친근한 PC웹  입니다  


10년만에 나가는 대회인데  아무런 긴장감이 없습니다 

20년차에 접어드니 마음가짐이 너무 달라졌네요  

예전에는 그 좋아하는 커피도 한달이상 끊고 훈련했지만

오늘도 뛰고와서 여지없이 에스프레소 한잔을 들이켰습니다

일상에서의 달리기의 목표가 기록이 아닌  몸과 정신을 가다듬는 루틴화 되었다고나 할까요? 

무쇠칼을 녹이 나지 않게 숯돌에 매일매일 다듬어 주는것과 같습니다   너무 예리하게 갈려고 하면 날이 너무 얇아져서 이가 나가기 쉽듯이  그냥 몸에 녹이 끼지 않을 정도의 달리기를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훈련지표를 보면  마비가 있는 왼다리 척추신경때문에 온전치 못한 왼쪽 다리가 겨우 버텨주면   하프를 1:25정도   못버티고 신경마비가 와버리면 1:30정도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매일매일 달리기를 할때도 왼다리가 뇌의 신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랜덤이라 알수가 없습니다)


10년이상 오랜기간 알고지내던 분들중에  

고관절이 망가져서 더이상 뛰지 못하시는 분도 계시고   

정두식 대표님처럼 꾸준히 뛰시는 분도 계시고  

기록 향상의 벽에 부딪히자 흥미를 잃고 안보이시는 분도 계시고  

나의 달리기의 목적은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실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듯이 그냥 매일 아침 뛰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