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변인데도 주변에 카페라든가 돈 내고라도 들어갈 만한 화장실 따위 보이지 않았고


3km 더 간다고 화장실이 있지는 않고(코스를 잘 알고 있음, 공식 화장실 나오려면 6km는 더 전진해야 함)


결국 방법은 3km를 돌아가는 방법밖에 없는데 


걸어가다가는 무조건 사고가 날 것이고


결국 뛰어야 하는데 신호가 심상치 않고...


외통수에 몰린 순간 진짜 혼신의 힘을 다해 엉덩이 근육으로 틀어막고 뛰는 거를 선택함


그날 단 한 번도 찍어본 적 없는 페이스를 시계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