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0k 41분, 하프 1시간 30분, 풀 3시간 20분 주자임


그저께 매그맥스 신고 달려보고

오늘 아침 포에러런2 신고 달려봄


매그맥스 느낀 점에서 말했다시피

난 푸마는 디비에이트2만 신어봤음

디비에이트2는 나한테 그냥 편한 조깅화였음

훈련용 조깅화는 인피니티런3나 써코니 템퍼스 처럼 딱딱한 러닝화를 신었음

디비에이트2를 신고 달렸을 때는 카본 영향은 받았겠지만

카본이 밀어주는 느낌은 못 받았고 탄성이나 반발력보다 미드솔 충격 흡수해주는 느낌이 좋았음

매그맥스는 디비에이트보다 미드솔이 두꺼운만큼 충격흡수가 더 잘 되는 느낌이었음

다만, 탄성이나 반발력은 별로 없었음

마치 천변 우레탄 바닥에서 달릴 때 느낌(그래서 난 딱딱한 아스팔트에서 달리는 걸 좋아함)  


포에버런2는 사이즈는 와이드 270임(사사오몰에서 구매)

후기 봤는데 발볼이 허벌이라고 해서 일반 살까 고민하다가

백화점 갔는데 백화점도 와이드 밖에 없었고 와이드 265 신었을 때 발볼, 길이 다 작은 거 같아서

와이드 270도 괜찮겠다 싶어서 와이드 270 주문했음

받자마자 신어봤을 땐 오 딱 맞네 했음

알파도 정사이즈 신고, 발볼이 넓은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스트럭처26 반업 반품하기도 해서

내 발볼이 넓은건가 싶었음

그리고 뒷꿈치 꺾이는 부분을 감싸주면서 잡아주는게 아니라서 힐슬립 있을까봐 걱정되었음


지금부터 신고 뛰어본 느낌


어제 뛰어보려다가 그저께 10키로 달리고 피로가 안 풀린 상태에서 뛰면 러닝화를 제대로 못 느낄까봐 오늘 아침에 뛰어봄

앞꿈치쪽 발볼이 넓어서 그냥 편안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뛰어보니 그게 아니었음

여유가 많지도 않고 이정도면 완전 잘 맞는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착지할 때마다 발이 러닝화 안에서 약간 움직이고 새끼발가락이 어퍼에 닿는 느낌이 계속 들었음(발바닥이 밀리는게 아니라 진짜 살짝 움직임)

새끼발가락이 계속 어퍼에 닿고 있었다면 그런 느낌이 안들었을텐데 닿았다가 안 닿았다가 하니까 느껴짐

집에서 나갈 때 그런 느낌이 들어서 양말 때문에 그러나 싶어서 양말을 바꿔신었는데도 그랬음

내가 이런 느낌이 싫어서 알파를 딱 맞게 신는데 조깅화는 괜찮겠지 싶었는데 새 러닝화라 신경쓰여서 그런지 처음에는 신경쓰였음

그리고 뒷꿈치 잡아주는 방식이 위에서도 말했지만 뒷꿈치를 감싸주면서 잡아주는게 아니라 쿠션으로 뒷꿈치를 눌러서 잡아주는 형태라

앞쪽에서 약간 헐거우니 뒷꿈치도 꽉 잡아주지 않았음

내 뒷꿈치 문제일 수도 있음

힐락으로 묶어봤는데 발목이 쪼여서 그냥 일반으로 묶었음

포에버런 어퍼가 신축성 있는 메쉬인 것과, 뒷꿈치 잡아주는 방식을 생각하면,

어퍼가 발등과 발볼을 감싸주고 뒷꿈치 패드가 꽉 밀어서 잡아주는 러닝화 같아서 딱 맞게 신는게 맞는 것 같음

다시 산다면 일반 270 살듯(조깅화로 또 살 의사 있음)



달릴 때 느낌은 한마디로 미드솔이 더 얇고, 더 가벼운 매그맥스. 난 완전 쿠션화로 느껴졌음, 

내가 조깅할 때는 딱딱한 거는 좋아해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음

매그맥스에서 젤 좋았던 점은충격 흡수가 좋았던 것인데, 포에버런2도 앞꿈치쪽까지 충격 흡수가 좋았음(난 전족부 착지함)

바닥이 덜 느껴짐.

안정화에서 탄성, 반발력 찾으면 안되겠지만 나이트로폼 특성인지 디비에이트2나 매그맥스처럼 역시나 지면반발력이 덜한 느낌

미드솔이 충격을 흡수하면서 내가 바닥을 밀어내는 힘까지 먹는 느낌, 그래서 평소대로 롤링하니 힘스트링이 더 자극됨.

이런 점 때문에 노바 시리즈가 인기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음

노바는 미드솔 탄성 때문에 조깅하면서도 재미있는 느낌, 포에버런은 착지할 때 느낌이 좋을 뿐 재미있는 건 아님.

노바는 그냥 편하게 조깅하면 530페이스 정도 나오는데, 포에버런2는 550-600 정도 나왔음

아침에 몸이 덜 풀려서 페이스 차이가 있을 수도 있는데, 확실히 롤링 크기 차이가 느껴짐.

매그맥스와 다른 점은 그래도 매그맥스보다 가벼워서 매그맥스보다는 롤링이 잘 됨

업힐에서도 매그맥스보다 무릎이 잘 올라옴


그래서 포에버런2가 매그맥스보다 미드솔이 덜 두꺼우면서 더 가벼운 쿠션화라고 느꼈음


안정화인데, 매그맥스도 안정적이어서 안정화라고 특별히 다른 느낌은 없음

사이즈 말고는 특별히 거슬리는 느낌은 없었음


포에버런2 총평은

이것도 존2 조깅용, 다만, 재미는 없음. 포에버런2 신고 달릴 땐 신나는 음악 들으면서 달려.

존2에서 매그맥스 이상의 조깅화는 필요 없지만 포에버런2 만으로도 충분하다.

리커버리 러닝도 포에버런2이면 충분하다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매그맥스 안 사고 포에버런2 일반 270 산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4756c1c257a1cd9d466fa36f78171228a2ce1be48221d2d60b95418770d37dcac8b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