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올 해의 마지막이 될 캠핑을 왔다.
남의 동네 왔으니 또 순찰을 돌아줘야 인지상정
다섯시에 일어났다가 도저히 나갈 자신이 없어서 한 숨 더 자고 ㅋㅋ
여섯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왔는데 조명하나 없는 칠흑같은 어둠과
시립도록 차가운 공기에 잠시 멈칫했으나 더이상은 미룰 수 없으니 출동!
고민은 마일리지만 깎을 뿐..

지난번에 왔다가 우연히 헤이리마을을 달리게 되어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헤이리로 출발 ㅋ

오늘의 잘 한 일 : 장갑을 챙겼어요
개시런만 해놓고 모셔놓은게 미안해서 간만에 플로트직 데려옴
정말 무색무취의 정직한 신발임

헤이리로 넘어가는 길에 나름 알찬 업힐이 있었어서 기대하며 달렸는데
좀처럼 나를 반겨주지 않던 업힐
낙엽을 가르며 열심히 달리니 드디어 만난 헤이리마을♡

안녕, 오랜만이야!

지난번에 시간이 부족해 제대로 돌지못한게 아쉬워서
오늘은 원없이 누비고 다녔다.

쉐프님께서 힘내라고 따봉도 날려주심

철새들도 열심히 이사가는 중
오늘 엄청 많은 새들을 만났다

아쉽지만 오늘의 자부타임은 여기까지...

어제 만난 황홀한 일몰사진으로 마무으리

오늘도 대회후기가 가득하겠네
다들 목표한 바 이루었으면 좋겠고
무사완주 기원드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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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7~ 달리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