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춘향마라톤 하프 150 페메 뛰고옴

최대한 30분전에 온다고 해서 준비했는데

막상 주차하고 준비하고 하다보니 출발시간 되서 준비 운동도 못하고 헐레벌떡 뛰러감

페메 배번표 받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 있길래
자세히 보니 ㅈㅁㅎ 회장님 보이시길래
사진 요청 드렸는데 첨에는 무게잡고 시크하신것 같았지만

막상 카메라 들이미니
웃으면서 따봉 하시면서 포즈 잡아주심 ㅋㅋ


금요일에 레이싱화 못 챙겨서
집에 오래된 뉴발 레벨2 신고 뛰었는데 가벼워서 기분 좋게 뛰었는데 확실히 10km 지나니 쿠션꺼지고 후반부에 카본 힘 못 받으니 힘들고 힘으로 달리다보니 무릎 통증 오는듯 ㅠ

코스가 올해 바뀌었다고 해서
네이버 지도 찾아보려다가 피곤하고 시간없어서 못봤는데
오르막 이렇게 심할줄 몰랐음

오르막 계속 나오고 중간 오르막 급격한거 나오니
뒤에 같이 뛰던 승객이 나한테 왜이리 언덕 많냐길래

나도 여기사람 아니여서 모르겠다고 답해줌 ㅎㅎ

오늘은 계속 이븐 페이스로 미는게 목표라 오르막도
5:10으로 계속 밀었었는데
승객들 왜이리 빨라? 하면서 투정 부렸지만
승객들 강하게 키우는것도 페메의 숙명이라 생각하고

내 페이스 지켰지만 나도 결국 오르막 80퍼 정도되는곳에서
5:30 까지 떨어지고 결국 내리막에서 속도내서 목표 페이스 맞춤..


다시 생각해보면
어차피 골인지점에서 2분30초 정도 일찍 들어왔었는데
그때 그냥 페이스 확 줄일걸 후회되긴 함

그러다가 내리막 내려오는데
아까 급하게 준비해서 스타트 하느라 기록칩 깜빡한거를
10km지나서야 깨닳았음;;

그렇게 계속 510 페이스로 밀고
골인지점 5km 남았을때는 5명정도 뒤에 생존 했고
골인지점 3km 전에는 아무도 없어서
앞에 퍼진 사람들 응원하고 이끌면서  골인지점 오니까

1시간 50분 되기 2분 30초 정도 전 이길래
풍선들고 
1시간 50분 언더 가능해요 좀만 더 힘내세요 외치면서
응원하다가

시간 맞춰서 들어옴

들어와서 떡국 먹으려고 했는데 줄이 앞으로 갈 생각 없길래 포기하고 사과즙 먹고

여기 갤에서 언급하면 안되는 연예인 낭뭐시기 러너
골인하는거 운동장 밖에서 보다가 집 복귀함

근데 저분 연예인급 인기 인지도 됐다고
운동장에서 장내 마이크로 낭선수가 지금 신고 뛰는 신발..
이러면서 너무 월드런 신발 홍보 여러번 하는데
듣는사람이 불편하더라

아무튼
하프 기준 3키로 부터 은근한 오르막 시작되고
6~10km 정도 오르막이 빡센데
업힐 훈련 안되면 힘든 코스긴 한데

여기만 잘 버틴다면 계속 내리막 코스+평지 코스에
운동장 올라가는 언덕도 다른 지자체 공설운동장 언덕들보다
낮은편이라 뛸만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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