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에 첫 풀코스를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대회에 나가다 보니, 어느새 풀코스 11회 완주, 그중 서브3가 10회가 되었더라고요. 러닝 자체의 재미보다도 대회 나가는 재미가 더 커서 계속 뛰게 된 것 같습니다. 올해만 해도 풀코스를 8번 완주했네요.


이번 인천마라톤은 후반 업힐에서 힘들어질 걸 예상하고, 애초에 전략을 “하프까지는 1시간 17분 언더로 밀고, 이후는 생각하지 않기”로 잡았습니다. 하프까지는 계획대로 잘 끌고 갔고, 이후에 조금 무너져도 2시간 39분은 나와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은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바람일 뿐이었죠.


그래도 최종 기록이 2시간 43분 PB라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올해 남은 대회가 몇 개 더 있긴 하지만, 시즌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느낌이고 내년에도 즐겁게 달려볼 계획입니다.


모두 올해 수고 많으셨고, 내년 시즌도 다들 부상 없이 즐겁게 달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