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도 좋은 일도 많았지만
안좋은 일이 더 많았던 한해였던거같습니다.
너무힘들고 너무 괴로워서 안좋은 생각까지 했었는데, 그 시기에 주변 친한 친구의 권유로 러닝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헬스는해도 유산소는 싫어했었는데,
처음부터 냅다 10키로뛰고 자신감이 붙기시작하고,
밖에서 러닝하면서 풍경보면서 생각정리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뛰기시작했습니다.
러닝 시작한지 3달 정도 됐지만, 뭐.. 매일 뛰진못하고 주 4일 헬스 갈때만 항상 3~4키로만 러닝뛰거나, 가끔 주말에 나가서 뛰다가
10월부터 몸이 크게 아프게되어, 한동안 못뛰고 저번 주 부터 몸이 좀 괜찮아 져서 5~8키로씩 뛰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다른 마라톤 후기에 비해 인천 마라톤은 생각보다 도로도 넓고 병목현상도 별로 없었고 좋았습니다.
힘들어도 끝까지 포기안하시고 뛰시는 어르신, 어리지만 열심히 포기하지않고 뛰는 어린친구, 서로에게 의지하고 힘이되어주면서 뛰는 동호회 및 동료분들,
보면서 참 대단하다고 생각들었습니다.
뛰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힘들었던 순간, 열심히 운동했던 순간, 행복했었던 순간
많은 감정들을 느끼면서 다시 한 번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게되었습니다.
마지막 코너 돌고 올라가는데 언덕이 너무 힘들어서 마지막에 시간단축을 실패했네요.
목표 50분이였는데
54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게, 메달 받으려고 줄서있는데 새치기하거나 매너없거나 예의없는분들때문에 좀 아쉬웠네요...특히 물품 보관함 줄서있는데 새치기하고 모르는척 못들은척하신분..
집가는데, 42키로 뛰시는분들 돌아오시는데,,,,,,,35키로지점에서 10분동안 구경하고 집갔네요. 정말 대단하신거같습니다. 동기부여도 많이 받고, ,,
내년 10키로는 50분 목표로 잡고 꼭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저처럼 힘들거나, 마음에 상처로 인하여 버티기 힘들어도, 우리 조금만 더 살아보고 뛰면서 이겨내봅시다.
오늘 인천 마라톤 참가하신 분들 모두 고생많으셨고 수고하셨습니다.
러닝갤분들도 항상 화이팅 이십니다.
즐거운 주말 밤 보내세요!
언덕이 아니었으면 52분은 했을텐데!!!!!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정말 좋은 경험해본거같아서 좋숩니다~!!!!
그거 생수받는 줄이어서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었을거야. 나도 메달받는줄인줄 알았는데 생수주길래 짜증이 낫었음 ㅋㅋ - dc App
아아 맞아요 근데 물품보관함이나 화장실 줄에서도 그래가지고... 당연하단듯이 그러더라구여
첫 10키로에 50분대 라니... - dc App
죽었다생각하고 열심히뛰었숩니다..50분 몼찍은게 아쉽네요
@글쓴 런갤러(116.43) 이제 시작인걸요.... 부상없이 차근차근 페이스를 올려야쥬~~ 저는 20년만에 뛰기 시작 했는데 7주차 부터 10키로 뛰어서 pb6분 초중반 1시간 3분 내지 5분 나와용... - dc App
@CyanoBT25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화이팅해보겠습니다. 다치시지않게 조심히 뛰십쇼! 화이팅이십니다! 선배님!
그거 메달 줄 아니엿어요 ㅋㅋ 메달 나눠주는 테이블 많아서 줄 섰으면 안됐음 ㅋㅋ 인천마 다 괜찮은데 초입에서 줄 서는 인원 배분을 못하더라구요
저도 부경기장까지 빙글 돌아 줄 섰는데 나중가니까 걍 뻘짓이였떠라구요. 땀 식어서 엄청 추었음..
그렇군요! 맞아요 말씀하신대로 그것도 좀 아쉬웠네요,,, 물품보관함에서 줄서있는데 자연스럽게 새치기하시고 줄이라니까 모르는척 못듣는척 하신 아주머니..도계셨고,,, 그래도 나머지는 나름 좋아서 좋았숩니다.
감사합니다..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 더 잘뛰어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