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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2회째라는 YTN 대회 다녀왔어

하프 대회는 이번이 두번째


시험이나 대회 같은 날 당일엔 늘 긴장하는 탓인지

화장실 자주 가서 항상 출발 시간에 빠듯하게 도착


광화문 딱 나가서 보니 마침 정각이라 A조 출발하더라고

난 B조라 부랴부랴 이동했는데 왠걸

조별 간격 넉넉하게 배치해서 바로 맨 뒤에 갈 수 있었어

(죄송 연발 안 해서 좋음)


런서울런때 비슷한 코스 10K 뛰었는데

두 대회 간 큰 차이가 주로 통제였음

경찰 포함 통제 선생님들 골목마다 배치되고

10K 하프 분기점 정확하게 미리 안내해주고 너무 좋더라

최근 간 대회들 주로 안내 잘못해서 문제가 있었다고 들어서


급수대도 물 포카리 스펀지 바나나 등 다양하게 제공해줌

5km 이후부터 부족함 없이 잘 받아 먹고 마신듯

스펀지 물을 머리에 너무 부었나 나중에는 좀 춥드라


운영 부분에선 대회 전 우려와 달리 매우 좋았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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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전 목표는 150 언더였는데 실패했음

(올초 동마10K 52분,  충주하프거리 1시간 53분이었음)


3K쯤에서 소변 마려워서 공원 화장실 좀 다녀왔는데

이건 머 시간 영향 별로 없었던거 같고


18K 넘어가서 갑자기 아래쪽에서 신호가 오더라고

우짜냐 지하도로 내려가야 하냐 버틸수 있나 고민하는데


딱 우측 시장에 화장실 마크가 보이길래 뛰어들어감

사람 있길래 기다렸다가 딱 앉았는데 암 것도 안 나오드라고

ㅎㅎ 이건 뭐지 하고 다시 주로로 복귀해서 뛰었지만

허비한 시간이 있으니 목표는 바이바이


어제 저녁에 이거 검색해보니 러너스 트로츠? 라고 하데

복압이 오르고 장내 혈류가 어쩌고 해서 설사나 느낌이 온다고

나 같은 경우는 으어 먼가 나올라칸다 하고 느낌만 온 케이스


아무튼


그동안 주말마다 하프 연습한다고 장거리 해줬더니

역치페이스도 오르고 러널라이즈 기록 예상도 좋아지고

조금이나마 성장한 느낌이 들어서 나름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