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갤에서 에보슬 우븐 버전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그래도 작년에 발매하자 마자 산 에보슬 마일리지가 600km 정도 되어서, 실내용으로 돌리고 새 에보슬을 삼




사실 기본 에보슬 중에 사고싶은 색이 있었는데, 이번에 어퍼가 바뀐제품이 나왔길래 색상은 별로 안땡기지만 사봄




아 참고로 원래 에보슬은 265신었는데 불편하진않았지만 묘하게 작은 느낌이 있어 이번엔 270으로 사봄


아래는 참고용으로 주로 신었던 신발들 사이즈들임


프로3 265, 프로4 270, 알파3 270, 베이퍼4 275, 줌플6 270, 에보슬 265 등등..




결론


- 자잘한 업데이트들이 새로운 신발을 만들었음.


- 이건 에보슬이 아니라 에보슬 V1.5임


- 처음 에보슬을 살거면 새 버전으로 사길 추천





차이점을 개조식으로 서술하자면.... 뒤로 갈 수록 중요한 점임






1. 어퍼 변경


 - 우븐 소재가 뭔가 했더니 얇은 직조로 된 어퍼로 바뀜


 - 프로 4와 동일 소재로 보이며, 소재 변경에 따라 전족부쪽 테두리 및 중앙부에 형태유지를 위한 지지 구조 생김


 - 기타 아디다스 로고 이동 등등 자잘한 디자인 변화가 있으나 큰 틀에서는 똑같음


 - 개인적으로 더 좋아보임 착화감도 편안함




2. 깔창 변경


 - 기존 에보슬은 이상하게 처음부터 깔창이 미끄러웠는데 새버전은 안미끄러움


 - 손으로 만져봐도 그렇고, 신어봐도 그렇고 신발 안에서 발이 노는 느낌이 확실히 덜함, 심지어 새 버전이 5mm 더 큰버전인데도 불구하고..




3. 설포 변경


 - 설포 형태가 바뀜 : 기존 에보슬은 신을때 묘하게 설포가 자꾸 말려 들어감(다들 공감할듯)


 - 기존 설포 끈 고정부 위치랑 설포가 말리는것 때문에 설포 끈 통과 플라스틱 부분이 묘하게 발등에 닿여서 신경쓰이던것 없어짐


 - 설포 패딩 위치 및 끈 통과하는 플라스틱같은 곳이 바뀜 -> 사진 보면 알겠지만 그래서 기존 에보슬은 끈을 좀 이상하게 끼우고 썼음


 - 설포가 신발과 연결됨 : 줌플라이6처럼 설포 가장자리에 얇은 구조물을 연결해서 바닥부분과 연결시킴. 쉽게 말해 어퍼와 일체형이 됨




3. 깔창 변경


 - 기존 에보슬은 이상하게 처음부터 깔창이 미끄러웠는데 새버전은 안미끄러움


 - 손으로 만져봐도 그렇고, 신어봐도 그렇고 신발 안에서 발이 노는 느낌이 확실히 덜함, 심지어 새 버전이 5mm 더 큰 버전인데도 불구하고..




4. 미드솔 변경


 - 가장 큰 차이점인데 사실 600km 가까이 신은 신발과 비교하는게 맞나 싶긴 하지만.. 그 전에 프로3도 마일리지 다되서 새로 사면서 두 켤레 신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이런 느낌이 없었기에 적어봄


 - 에보슬의 가장 큰 특징.. 회내량이 굉장히 적어짐


 - 다른 러닝화들에 비해 기존 에보슬은 발 볼 쪽 내측이 확 꺼지는 느낌이 있는데, 새 버전은 그렇지 않음


 - 한발씩 짝짝이로, 발 바꾸어서 짝짝이로 신어봐도 좌우 체감이 확 될정도로 큰 변화량을 보임


 - 에보슬로 장거리 뛰면 신스가 올랑말랑 했던... 재활의학과에 갖고가면 이런거 신으면 안된다고 했던 에보슬과 현격한 차이를 보임


 - 에보슬의 과한 회내가 부담스러운 러너라면 구입을 충분히 고려할만함




번외. 무게가 265 기준 215g에서 270 기준 226으로 많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