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미리 눈올때 뛰었습니다.
퇴근 후 환복을 하고 나갔는데 순식간이 눈이 쌓였습니다.
발목가까이 쌓여 푹푹 꺼지는 눈길을 펭귄마냥 뒤뚱거리며 달려봅니다.
눈보라 사이 저 멀리 다른 펭귄이 보이네요.
이런날에는 자연스럽게 따봉과 화이팅을 외쳐줍니다.
맞따봉을 하면서 아이컨택을 했는데 눈빛이 예사롭지 않네요.
(미친놈 이 날씨에…)가 확실합니다.
제설차량은 벌써부터 분주합니다.
단지 제설차량이 지나간 자리가 더 미끄러워져 눈위를 달리게 됩니다.
눈위에서 달릴때 제일 주의할 점은 남의 발자국을 피해서 뛰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잘못 밟으면 뼈마디가 온전치 못하니까요. 이제 부러지면 쉽게 붙을 나이가 아닙니다.
속도와 거리보다 안전을 생각하면서 뛰었지만
설중런은 역시 뛰고나면 여기저기가 아픕니다.;,
(수직비율 진폭 어우…)
눈이 녹을때까지 회복에 집중해야겠습니다.
다들 눈길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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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