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월은 3족의 신발을 구매하였습니다.
월 300k 뛰는데 이제 진짜 안살랍니다.

도움되실까 사이즈 후기남깁니다.
발실측
길이 259, 262
발볼 105, 103
아치 평균

기존 신발들 사이즈
아프3 270 (살짝 큼, 편함)
알파3 275 (살짝 큼, 풀코스용)
엔프4 270 (저스트)
보스톤12 265 (저스트)

* 저는 반업을 구시대적 관습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길이가 과하게 남는 다는건 제조사에 지오메트리, 역학의 이점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5~10mm가 정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발볼은 어느 정도 신발 끈이나 양말로 조절 가능합니다. 진짜 대왕 팽귄이 아닌 이상!
알파3도 풀코스용으로 좀 크게 샀는데 후회중입니다.


어쨌든 3번의 충격과 사이즈 리뷰 시작합니다.


1. 에보슬 (쿠팡 직구 12만원, 270)

색감에 충격 받았습니다. 실물이 더 이쁘네요. 여름에 양말부터 티셔츠까지 올검에다 포인트로 신우면 아주 이쁠거 같습니다. 단, 몸도 좀 타야 어울릴 듯합니다.

사이즈는 아주아주아주 많이많이 편안하네요. 265로 가도 문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인데, 데일리로는 270이 적정해보입니다. 두꺼운 양말 신고 아주 편합니다.





2. 스트릭 플라이 (쿠팡 직구 10만원, 270)

무게가 미쳤습니다. 스택이 정보를 모르고 신었는데, 살짝 낮게 느껴지긴 합니다. 근데 과장 좀 보태면 발바닥에 두꺼운 패딩 양말 신고 있는 듯 합니다. 지면과 발의 반응이 아주 밀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k, 길면 10k까지는 적합할 것 같습니다. (178, 80kg 과체중, 10k 42분대 주자 기준)

사이즈는 딱 좋습니다. 양말 신은 것 처럼 공간도 남지 않아 잘 감싸줍니다. 발가락이 닿지는 않지만 10k 이상 넘어가면 힘들 듯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반업하고 싶냐? 아니요. 이 신발 특성을 살리려면 이렇게 신는게 맞고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3.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3 (디나엘) (ssg 14만원, 270)

가격이 충격입니다. 14만원이라니요... 더 할말 없습니다. 2족 샀습니다. 화이트 블루랑 저 색.

사이즈는 완전 저스트입니다. 중족부가 오른발만 살짝 좁은 느낌인데, 뛰어보니 아무 문제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미드풋과 포어풋 사이 어딘가로 착지합니다. 이건 아디오스 프로3에서 발등과 중복부를 반의 반 사이즈정도 줄인 착화감입니다. 길이는 프로3와 같습니다. 널널합니다. 반업해서 신으면 토 오프가 굉장히 불편할 것 같습니다.


■ 정리하면
에보슬 > 디나엘3 > 스트릭 플라이2
아주 조금씩 좁아집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나름대로 다 편합니다. 특히 스트릭 플라이 묘하게 매력적이네요. 양말 신은거 같은.

어쩌다보니 뜨거운딜 신발 자랑글이 되었네요!!
런린이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런닝 입문시에 신발 너무 작게들 입문하는데(실측이 정사이즈인줄 앎), 5~10mm가 정사이즈입니다. 특히 uk, eu 사이즈를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중국 사이즈(cm)를 실측으면 맞춰도 좀 넉넉하게 맞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반업은 반대입니다. 회복용 신발을 제외하고요.(저는 회복런은 완전 힐풋 착지로 전환합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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