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턱돌이입니다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대회를 맛보고 왔습니다
그것도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혜자로 칭송받는 겨울왕국 레이스!

별 생각없었는데 하루 전이 되니 뭔가 설레는 마음이 들어

레디샷도 찍어보고 (처갓집이라 신문지를…)

6시에 일어나서 플레인 요거트 식빵한쪽 찹쌀떡 하나 먹고
커피한잔 마시고 화장실에서 장도 깨끗이 비우고 
8시집결 9시출발인데 런갤에 주차장 곧 찰거같다그래서 얼른 출발

(안양천 멋지당)

혼자왔지만 런갤에서 대회후기 많이 읽어봐서 
조깅하면서 몸도 풀고 따뜻한 물도 마시고
다른사람들은 뭐하나 신발은 뭐신나 구경도 하고 
8:30 쯤 화장실 한번 더 갔다가 짐맡기고 스트레칭 같이 했습니다


조 따로 없는줄 알았는데 4:30 페이스 기준으로 A/B 나눈다길래
48분이 목표였지만 병목 걸리기싫어서 슬쩍 A 조에 합류

고닉님이었나 45분 페메그룹이 초반에 옆으로 지나가셨는데
아직 런밍아웃이 부끄러워 맘속으로만 화이팅을 외치고
Gemini 가 정해준 네거티브 스플릿 전략을 충실히 따라갔습니다

런갤에선 아무것도 아닌 기록이지만 
첫 대회에서 막연하게 잡았던 48분이라는 기록을 무사히 달성했다는 것에 매우 행복했고
이렇게 좋은 취미를 너무 늦게 알게 되어 아쉬웠지만
뒤늦게라도 재미를 알게되어 앞으로 꾸준히 즐길 수 있으니 후회는 되지 않습니다

기록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다가 옆에 저처럼 혼자오신 분과 서로 사진을 찍어드렸는데
집에와서 보니 엄청 많이 찍어주셨는데 전 포즈별로 하나씩만 찍어드려서 죄송한 마음이..
혹시 런갤하시면 사과말씀 드립니다 ㅜㅠ

많은 분들이 시즌오프하셨을텐데 겨울동안 부상없이 열심히 달려서
내년에 다들 목표하시는 바 달성하시기를 바랍니다!

런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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