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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발은 엔돌핀 프로2입니다.

4살배기 친척 쌍둥이가 와서 오후내내 놀아줬습니다.

애들이랑 놀아주고 나니 피로감을 좀 느꼈지만 오늘 왠지 좀 빡런을 하고 싶어서 그간 신지 않았던 엔프2를 꺼내봤습니다.

숨 틔운다고 600m정도 페이스를 옮겨가며 뛰었는데 컨디션이 괜찮은거같기도 하고 좀 애매합니다.

잠시 숨 고르며 동적스트레칭을 하고 빡런 느낌으로 달려보려하는데 호흡이 힘들고 다리가 무겁습니다. 더 밀어붙여도 의미있는 훈련이 되도록 견디기 어렵다 판단해서 2.3km에서 중단했습니다. 오랜만에 페이스계획 없이 무작정 빡런해야지 하니 뭣도 안되네요.

그래도 나온게 아쉬워 8km세팅하고 6분정도 페이스를 잡고 슬슬 달리는데 여전히 다리가 무겁습니다. 이번달 마일리지를 좀 끌어올리고 있는데 알게 모르게 데미지가 좀 쌓였나 봅니다. 5.7km에서 중단하고 걸어서 복귀했습니다.

몸도 정신도 좀 피로감이 느껴지는 하루였네요.

오늘까지 56km를 달렸고 이번달이 시작되고나서 하루 쉬었으니 마일리지 페이스가 좀 빠른 느낌은 있습니다.

내일 하루는 푹 쉬고 다시 몸상태 관리하며 달려보겠습니다.

런붕이들 모두 건강하게 달리기를 기원합니다. 3월 한달 꾸준히 부상없이 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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