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가득 러너 방초게 1월 런갤챌 당첨을 위해 훈지 작성합니다.


목요일은 트랙 결빙으로 미르스타디움 2층 외각에서 800m 레피티션 10set을 하고 왔습니다.


운이 좋게도 800m 훈련 날인데 마침 미르 2층 외각 한 바퀴가 딱 800m네요.


gps가 잘 튀는 구간이라 거리가 적게도 혹은 많게도 잡히지만 제가 알기로는 800m가 맞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침 몬스터 형님 2분께서 800m를 2분 44초(325p)로 간다 셔서 한번 붙어 봤지만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고 


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밀리는 만큼 다시 형님들 질주 타이밍에 맞춰야 돼서 그만큼 회복 시간이 짧아졌네요.


제가 퍼진 잘못이기 때문에 죄를 달게 받았지만 9세트에 접어들 땐 페이서 형님께서 초수를 착각하셔 20초 정도 덜 쉬고 출발하는 바람에 순간 조상님을 뵙긴 했습니다.


가두리 양식을 당하며 뛰었는데 기어코 안전벨트를 풀고 그물망을 찢어 파닥파닥 탈출을 하고서야 말았네요.


그래도 심박에 강한 자극을 주니 다음에는 더 잘 뛰어질 것만 같습니다.


10월 경주마라톤 이후 족저로 6~7주가량 누워 있다가 12월부터 다시 운동을 하면서 그간 스피드가 많이 죽어 힘들었는데 다행히 조금씩 심폐 소생에는 성공하는 듯싶습니다.


추운 동계시즌에도 800~1,000m 같은 인터벌은 괜찮은 거 같고, 최대한 양극화 훈련이 필요한 시점인 거 같네요.


남은 1, 2월 짧다면 짧은 동계시즌 다들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고, 


지금의 꾸준한 노력이 다가오는 상반기 대회 때 좋은 결실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본인 포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