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러닝을 띄엄띄엄 하다가 꾸준히 해 볼까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처음에 러닝을 시작하고, 10km을 완주할 수 있게 된 뒤로는 집앞 공원에서 10km를 뛰었었는데, 그때는 지식도 없고 해서 그 거리를 뛸 수 있는 체력의 최대치로 빡세게 뛰었습니다. 거기에 주로도 언덕으로 되어 있기도 했었습니다.

(당시에 뛰었던 기록 사진입니다. 워치가 없어서 심박수는 없습니다.)

이때 페이스는 항상 5분 초중반대가 나왔습니다. 최고 기록은 이맘때 저 코스에서 10km 4분 57초 페이스로, 50분 뛴게 최고입니다.



그러고 한동안 러닝을 안 하다가, 거의 1년쯤 지나 유튜브에서 천천히 뛰는 게 지방을 더 많이 태운다는 말을 들어서, 원래부터 다이어트 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일부러 속도를 늦춰서 뛰었습니다.

이때가 당시 기준으로는 최장거리 러닝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10분대로 엄청 천천히 뛰었고, 전혀 힘들지는 않았고 하루종일도 뛰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 거리를 갈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또 잠시 러닝을 안 하다가, 최근에 다시 러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에 일부러 느리게 뛸 때는 일부러 늦추려고 하는 느낌이 있었다면, 요즘에는 그냥 몸에 맡긴다는 느낌으로 뛰고 있습니다.

최근에 최장거리를 갱신한 기록입니다. 뛰고 나서 감상은 이 페이스에서도 더 뛰라고 하면 더 뛸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힘들다는 느낌은 물론 앞전에 10분대보다는 조금 더 들었겠지만 그래도 거의 안 드는 정도였습니다. 아마 제일 자연스러운 페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기록 단축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은 아니고, 건강과 체중 조절을 목적으로 달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은, 제가 만약에 빡런으로 뛴다면 5분대로 더 빠르게 뛸 수도 있고, 그냥 자연스럽게 뛴다면 6-7분대로 뛸 수도 있고, 더 늦춘다면 더 늦출수도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를 의식하지 않고 제일 편하게 뛰고 싶은데, 그러면 강도가 너무 낮아져서 운동 효과가 없어질까봐 불안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페이스로 달리는 게 맞을까요?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