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따뜻하고
뉴하마 패키지도 오고
기분도 쌈뽕해서 핑프 개시하러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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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6도
근데 바람이 꽤 붐...

핑프가 엄청 물컹한데 탱글함.
뛸수록 기분이 좋은 물컹함.
처음 신은 신발이 이렇게 편하네 라고 생각하며 뜀.


8킬로쯤 반환했는데
웬 아저씨가 러닝 베스트에 스피커를 아주 큰 소리로
들으며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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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아프고 심장 리듬이 바뀔 만큼 자극적이라
앞으로 치고나가니
그때부터 겁나 따라오는 소리가 들림.

거기다 가까이서 자꾸 침을 밷음...
쳐다보고 웃으며 손짓하며 앞으로 가시라 하니 안감.;;;;;

그렇게 의미 없는 병림픽이 시작됨...

사실 음악이 듣기 싫어서 뛴건데
이 양반이 계속 따라오다 날 앞지름.

그러더니 한 몇 백미터 못가서 퍼졌는지
아휴 이러며 서버림...

그때부터 드디어 평온... ㅠㅠ


자기가 음악을 들을 자유가 타인들이 그 음악을 듣지 않을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극 이기주의를 스스로
못 느끼는게 좀 놀라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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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지니 길막, 스피커, 상탈 등등 출현이 시작됨.


결론은...
핑프 무지 좋다 ㄷㄷㄷ


내일 대회 뛰는 런갤러들 모두 부상없이 화이팅!!



펀런

B

완주

빡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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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45:51 (25.11.16 제주감귤마라톤)
Half 01:44:34 (25.05.25 제주국제관광마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