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마일리지 50km.. 언제나 초기화 후 첫 대회는 완주만 하자는 마음가짐입니당


일단 대중교통으로도 30분 쯤, 집에서 멀지 않아서 최고

날씨도 안 추워서 긴팔+긴바지 트레이닝으로 충분(싱글렛 3부 러너분들이 엄청 많아서 놀랐네요ㅋㅋㅋ 춥찔이는 상상도 못하는)

오르락내리락 강제훈련 코스도 이제 막 시즌 온 한 러너 입장에선 단련의 기회일수도?

자원봉사 분들과 경찰 분들, 마지막엔 헌병 분의 통제도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으로 스타디움 골인이 정말 뽕 차는 느낌, 가능하면 반 바퀴 정도는 돌게 해 주시지.. 너무 짧았어서 좀 아쉽긴 합니다


그 외

인원에 비해 부실한 초반 병목코스.. 는 대부분의 대회가 이러니깐 어쩔 수 없다 쳐도

인원에 비해 부실한 페이스메이커

빡런은 힘들 것 같아 하프 2그룹에서 출발했는데 대부분의 페메 형님들이 1그룹에 계시고 2그룹은 맨 앞에 두 분? 세 분? 이 끝이던

인원에 비해 부실한 급수대

이건..  하프 뛰면서 급수대 1번 간 건 처음이었을 정도로 최악, 사람들 우르르 몰리는데 테이블 2개에 인원 각 1명은 웬 말인지

마지막으로 주경기장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코너 농구장 근처에 설치된 흡연부스.. 나름 마지막 스퍼트 치는 곳인데 대회 할 동안은 못 쓰게 해주셨음 좋았겠다 싶어요, 비흡연자 입장에선 숨 헐떡이는데 바로 옆에서 담배 연기 들이마시니깐 순간 띵 하더라구요

나름 다회차에 후기도 괜찮아서 신청했는데 기록이나 컨디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부분에서 운영이 미흡했던 건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집 근처에서 열리는 나름 큰 대회라 내년에도 나갈 생각이긴 하니ㅋㅋ 수용할 만한 부분은 꼭 개선해주셨음 좋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