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뉴발란스 하프는 대략 10년만에 뛰는 하프.
10년전에 하프대회 나갔다가 뛰는 거 포기했던 쪽팔렸던 (?) 기억
그때도 주로 10키로 뛰다가 일년에 한두번 정도 하프를 뛰곤 했던 시기
하프 뛰기 대략 1-2키로 지나니 아래배쪽에서 슬슬 이상한 신호가 아우 젠장
이신호가 달리면서 장의 연동이 더 자극돼서 속도를 대폭 줄이면서 대략 6키로 까지 걷다시피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뛰는 거 포기하고 걸으면서 화장실 탐색 ㅠㅠ
아우 마음 먹고 나간 하프였는데 걷게 되다니
화장실 발견하고 해결하고 나서 그동안 속도 팍 늦추고 비축했던 체력이 남아서
그뒤는 평소 10키로 뛸 때보다 속도는 내긴 했지만 원래 하프기록 보단 훨씬 늦게 완주
내가 지금까지 달리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다리가 아파도 중간에 걸은 적은 없는데
똥관리가 안될 때 몇번 걸은 적이 있음 ㅋㅋㅋ
별로 신경 안쓰다가 막상 뛸 때 가장 신경 쓰이고 결국 중간에 뛰는 거 포기하게 되는 제1순위가
똥관리 문제다. 이거 쉽게 생각하지 마라. 아주 중요한 관리 항목이다.
오래 뛰어본 사람 경험이다 ㅋㅋㅋ
님빼고 다 똥싸고 뛰어요
똥싸고 뛰어도 뛰면서 장의 연동으로 평소 같으면 안빼도 될 똥이 연동이 잘돼서 내려오는 경우가 있다
ㄹㅇ 오늘은 장거리다! 맘먹었는데 똥싸서 지속주 끊기몬 킹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