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첫 풀코스 고구려마라톤이 있는 날입니다

오전 6시 10분 일어나서 빵과 아몬드브리즈 먹고, 씻고 나갈 준비를 마치고 큰일도 보고

스벅에서 아아 한잔을 사들고 2호선을 타고 건대입구로 향했습니다

건대에서 뚝섬공원까지 가볍게 조깅을 마치고 대회장으로 향하니 심장이 뛰기 시작하네요

전체적으로 대회장 운영은 러너블네서 깔끔하게 잘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화장실만 조금 더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스트레칭과 조깅을 마치고 몸을 풀고 스타트라인을 향하는데 디어님을 만나서 먼저 인사를 건내고 스몰토크 후 화이팅 하고 헤어졌는데, 디어님 멋지시더라고요 목소리도 좋으시고 매너도 좋으시고 훈남 그자체


풀코스 출발과 함께 1키로 구간까지는 병목이 매우 심하더라고요 속도를 내기 전혀 힘든 구조

2키로 구간부터 본격적으로 320 페메 뒤에서 초반을 시작했습니다

320 페메분이 운전을 438-440에 맞춰서 하시길래 쭉 따라가다가 10키로 정도 구간 넘어서 부터는 앞으로 치고 나가서

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레이스 운영을 해보다가 앞에 315정도 맞춰서 가는 일산호수랑 파주 러닝 클럽 분들 무리가 있길래 그쪽 뒤로 붙어서 30키로 정도 구간까지 따라가 봤습니다 확실히 고수 분들 옆에서 따라가니 좋더라고요 30키로가 넘어가니 그 팀도 페이스에 따라서 흩어지기 시작하고 436-440사이만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쭉 가봤습니다

평소 장거리 훈련 시에 26-28km 정도에서 사점이 오는데, 오늘는 33km가 넘어도 괜찮길래 어? 이거 315도 도전가능한 거 아닌가? 했지만.....

정확히 35km 구간에서 총을 맞았습니다 심박은 안튀는데 다리가 잠기니 방법이 없더라고요

페이스 낮추고 버텨보자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5분페이스로만 쳐지지 말자고 생각하고 가다가 40km 구간에서 다리가 살아났지만 잠깐이고 다시 잠기고 페이스상 320은 충분히 하겠다고 생각이 드니 5분 10초까지도 페이스가 밀리면서 대회 마무리 했습니다


첫풀코스 그래도 mp440에 맞춰 겨우내 훈련을 했는데 소기의 목적은 달성해서 

이제 또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 보겠습니다 :)


10K - 43:42 (25.11.30 스포츠서울하프마라톤)

Half - (26.04.26 서울하프마라톤 예정)

Full - 3:17:56 (26.02.22 고구려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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