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조깅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자세에 집중하면서 뛰어봤습니다.
어제 정석근 감독님이 유튜브에 올린 김지호, 유치웅 선수의 자세 vs 김보건, 이병도 선수의 자세 분석입니다.
네 분 모두 엄청난 실력자이십니다만, 확실히 자세의 차이가 느껴지긴 했습니다.
제가 김지호, 유치웅 선수 자세를 보며 느낀건 1) 케이던스가 월등히 높다, 2) 무릎의 높이가 낮다, 3) 발을 미는게 아닌 떼는 느낌으로 뛴다, 4) 상체의 기울기가 있다, 5) 4)에서 오는 기울기로 하여금 발의 앞쪽으로 착지한다는 점입니다.
이 점 착안해서 조깅임에도 불구하고 케이던스를 높여서 뛰어봤는데 확실히 몸이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상체 기울기를 더 주기도 했고요.
평소 심박134면 530-540 페이스인데 오늘은 517까지 나왔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그 날의 컨디션, 날씨까지 모두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라 자세가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기분은 좋네요.
얼마전 스톤 원형석 선수도 케이던스를 높이면서 근육의 데미지가 적어진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기량을 끌어올리려면 마일리지를 더 늘려나가야 하는 만큼, 올해는 케이던스를 높이는 방향으로 자세를 개선 해보려 합니다. 착지도 힐풋에서 미드풋으로 개선 해보려 합니다.
모두 부상 없이 즐거운 러닝하시길 바랍니다.
10k : 37:44 (25.11.30 안양천단풍길마라톤)
Half : 1:24:34 (25.11.23 YTN서울투어마라톤)
Full : 3:15:50 (25.10.26 춘천마라톤)
Half : 1:24:34 (25.11.23 YTN서울투어마라톤)
Full : 3:15:50 (25.10.26 춘천마라톤)
확실히 케이던스높게 가져가게끔 의식하면서 뛰면 평소보다 덜 힘든 느낌이 있는거같아요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한 내용 감사합니다
저도 뉴발런 뛰는모습보니 자세가 개판이더군요... 나중에 클라스 들어가서라도 배워야하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클래스 한번 나가보시는건 추천드립니다! - dc App
김지호와 본인을 비교할 때, 케이던스, 보폭 둘 중 어느게 더 큰 차이가 나는가 생각해보면 오히려 보폭일 거야
보폭은 빨라지면 자연스레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 dc App
@런쪼꼬런 보폭에 신경을 쓰면 지면접촉시간이 길어지더라고요. 케이던스를 신경쓰다보면 지면접촉시간이 줄면서 기록은 자연스레 늘었던 것 같습니다. 25년 9월 10k PB 39:57 당시엔 케던 192 / 보폭 1.3m / 지면접촉시간 169ms 였는데, 26년 2월 37:22 PB 냈을 때는 케던 196 / 보폭 1.3m / 지면접촉시간 163ms였습니다. - dc App
@런쪼꼬런 케이던스가 발을 빨리 굴리는 거라서 지면접촉시간은 당연히 줄어들고 200에 가까운 케이던스면 이미 꽤 높은 케이던스인데 지면접촉시간은 이미 높은 케이던스에 비해서도 상당히 좋으시네요. 훈련 잘 되어서 원하는 성과 빨리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대신 케이던스는 개선하는게 더 쉽고. 하지만 더 개선이 오래걸리는 보폭을 꾸준히 증가시킬 수 있는 법을 찾아야 장기적으로 더 성장할 거라고 봄
러닝이코노미 최고 런쪼꼬님!!
감사합니다 ㅠㅠ 아직 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 dc App
정석근님 유튜브는 안본지 꽤 됐는데 흥미로운 영상이라 저녁에 한번 봐봐야겠네요 자세는 굉장히 주관적인 부분이라 참 어려운 것 같아요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정석근 감독님 비롯해서 다른 마라톤 고인물 형님들 영상은 빠짐없이 보고 있습니다 ㅎㅎ 다들 자기만의 방식과 철학이 있으신데 한분 한분 보고 배울 점이 많더라고요 - dc App
다리가 짧은 나는 항상 숏피치…ㅋㅋ - dc App
저랑 비슷..ㅋㅋㅋ 감사합니다 - dc App
자세에 관해선 이병도 슨슈가 인스타에 올렸던게 가장 기억에 남는데, 내가 찾는 정확한 자세는 우주 어딘가에 있고 그 이상향을 찾아 유영중이라는 말이었는데 굉장히 공감이 되더군요 ㅎㅎ 반복되는 러닝속에서 조금씩 최선의 자세를 찾다보면 좋은 자세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 말씀하신 개선 방향성도 다 그런 과정이 아닐까요 오늘 러닝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맞습니다 ㅎㅎ 계속 유영하고 있는 중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형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