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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러닝 시작한지 1년 반 된 40대 중반으로 들어서는 늙은이 입니다.


대회는 10km만 3회 참여, 대회 10km PB 48분대의 느림보 였다가 지난 달 22일 대마가 열리던 날 청주에서 열린 무심천 대회를 시작으로 하프에 첫 발을 내딛기 시작.


첫 하프 기록 1:41로 나름 선방 했지만 하프 첫출전이라 젤 1개도 안 챙겨가서 15km까지 4:35~4:50정도로 밀다가 16km 이후 개같이 퍼져서 5분대까지 페이스 저하.. 


절치부심(?)하고 두 번째 하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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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나름 열심히 훈련해서 1:34 성공.


대회 목표를 1:35로 잡고 갔으니 그래도 선방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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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에도 아쉬운게 초반에 너무 컨디션이 좋아서 너무 쎄게 밀어붙인 듯.. 처음에는 오? 오늘 1:30 각인가? 했는데...


 13km 중반부터 시작된 업힐 부터 슬슬 힘에 부치더니 14km 구간에서 잃어버린 기록 보상심리에 15km 부터 시작 된 다운힐에서 좀 달렸더니 17km에서 개같이 폭망.. 갑자기 왼쪽 허벅지 뒷근육이 올라옴.. ㅠㅠ 


3km정도 걷뛰 하다가 2km 남았다는 팻말 보고 다시 달리기 시작...


그래도 목표였던 1:35 언더는 달성해서 좋지만 초반에 무리하지 말고 페이스 조절만 잘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ㅠㅠ


이제 다음 목표는 5월 17일 대전 대회에서 1:30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