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참가하는 군산입니다. 작년에 주차 문제로 시끄러웠는지 올해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주차는 오래는 안 걸렸네요 대신 멀찍이 대서 좀 걸어가긴 했지만

월명 경기장 입구에서 본 경기장 가기 전 공원 같은 곳에 화장실 있습니다 담번에 가실 땐 거기 먼저 들려보세요

올해엔 단체 부스가 있어서 짐 맡길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물품 보관소 운영은 잘 모르겠네요


 나름 부스도 많지만 사실 출발 전에 들릴 만한 곳은 많지 않아요 테이핑 정도? 지인들이랑 단체사진을 찍고 시간이 남아서 부스에서 몸좀 풀다가 7시 20분쯤? 경기장 안에 있는 

10k A조 대기선에서 기다렸습니다

군산은 경기장 트랙 출발이 아니라 들어오는 큰 입구에서 출발 하기 때문에 풀코스가 먼저 다 빠지고 그 이후에 10k가 이동하나 보다 하고 기다렸는데 40분 되어도 안 움직이길래 
출발 시간이 좀 밀렸나? 하는 차에 이동하길래 따라 갔더니 출발선에서 대기가 아닌 다짜고짜 출발을 시켜서 좀 놀랐습니다...  나중에 들어오고 제가 건타임 한 5분쯤에 출발했더라구요

나중에 기록측정님 10km 영상을 보니까 10km선두 출발은 병목 걸릴 게 없더라구요 군산 대회는 이게 참 좋습니다 출발 주로가 다른 대회랑 확연히 넓어서 병목 걱정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왕복 차선을 아예 전면 통제해서 반대편 차오는거 걱정할 일도 없습니다 사이드로 병목 뚫으시는 분들 계신데 그럴 때 사고날 위험이 없죠


코스 얘기를 좀 해보면 기록 내기 꽤나 괜찮습니다 4k지점에 지하차도 업힐과 다운힐 세트가 하나 있긴 하지만 그게 또 군산 코스의 재미요소기도 한 거 같아요
 
완벽한 평지를 원한다면 군산은 아니긴 해요  그치만 지방 4월 도로 통제 대회 중에선 여기만한 곳도 없는 거 같네요  (45분 주자부턴 마지막 2.5km가 5km 주자들이랑 많이 겹칠 거 같긴 해요)

아무튼 골인하고 메인 부스가 있는 경기장 말고 옆 경기장에 메달이랑 기념품 배부처를 만들어 놔서 동선이 사알짝 길긴 하지만 바로 앞에 배부처 만들어서 혼잡하게 만들지 않아서 칭찬할 부분 같네요 

자봉 분들도 되게 친절했고 메달이랑 상품권과 간식( 센스 있게 일회용 타올 넣어주심) 음료 아이스박스에 넣어 둔 것도 센스 굿 거기서 끝인 줄 알았는데 아이스크림까지 줘서 

그냥 대 혜자 느낌 나게 만들어 놨네요 빠져 나가는 길에 워터존? 더울까봐 만들어 놨던데 10k보단 풀 주자들이 덕 많이 봤을 듯 여러모로 신경 쓴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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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이 너무 취저라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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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골인 300m전,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3차선 넓은 길에서 벚꽃이 드디어 다 왔다라고 반겨주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10k는 이른 시간이라 들어올 때 풍경들이 우중충한데 풀코스는 햇빛 받아서 거리가 참 예뻐요



좀 두서 없게 막 쓰긴 했지만 여러 모로 준비한 성의가 보이는 대회였어요 근처 전북 분들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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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피비해서 좋네요 우왕^^      군산마 다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