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km  + 1km 워밍업
100m질주 2개

25분뒤출발(?)

4km지점 물한모금

진짜올만에 3분대 지속주
햇빛 좆나 뜨겁노..

발아프고나서 40언더로 달린적 없었는데
오랜만에 퇴근하고 달림
피곤했지만 컨디션이 괜찮았슈

왜 25분뒤 출발이냐면
워밍업 끝나고 물마시고 출발하려는데
40대로 보이는 싸이클? 타는 아재가 오셔서 대화걸엇슈

내보고 잘뛴다고 멋잇다고..
감사합니다해서 그냥 그런갑다하고 가려는데
자신은 철인3종한다고 킹코스완주했고

어디팀에서 뛰시냐고 물어보시더라 양산거주자냐고

양산에 작은소모임 운영하고잇고
혼자서 뜁니다 하니까 기록물어보시길래 말했더니
대단하다고 ..
자기는 여주에 대회나간다고 이번주는 테이퍼링하신다네
그리고 주 3일 뛰는데 담에한번 뛰고싶다고
내 번호 따가셨슈ㅎ
전화는 잔다고 잘 못받는다고하니 카톡ㅋㅋㅋ
성이 마씨더라..설마했다


암튼 몸이굳긴했지만 굉장히 기분좋았음
오늘 무조건 10km 3750정도로 뛸 목표잡고했는데
초반에 굉장히 힘들었음ㅜㅜ

뛰다보니 옆에오셔서 자전거로 따봉해주시는데
덥고 힘들어 정신이없어가 대답못함..
반환점에서 시간좀 지체하고
초반에 속도를 마니내서
돌아오는길 언덕에서 제법빡셋음

16초정도 밀려서 아쉬웠지만
어제같은 날씨였으면 더 잘뛰었을듯ㅎ

끝나고 호흡가다듬고있는데

음료수랑 에너지바 사주심..
운동얘기 또 했는데 진짜올만에 오프에서 달리기얘기하니
재밋어서 한30분 땡볕밑 파라솔에서 한듯.
내가 솔직해서 맘에든대
잘난척하는거아닌가 걱정했는데 기만보다는
그게훨씬멋잇다고 열정잇어보이고 ..

이럴줄 알았으면
수염도치고 양치도할걸ㅋㅋ마치고바로뛰는건디ㅋㅋ

담에 자기가 안쓰는
가민심박계 준다고 기회되면 같이뛰자네
일단 집가서 밥먹고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