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고1때쯤에 이혼하고 별거하시고 삼수하고 사이버대간 형, 알코올 중독 심근경색 고지혈증환자 엄마랑 살면서 우울감, 자존감 엄청 낮아졌고


그것때문에 고1,2 때 술 담배 엄청하면서 망나니처럼 살다가 고2 중반쯤에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성적관리하고 수능도 봐서 운 좋게 내 주제에 어디가서 공부 안하고


 놀았네 소리는 안 들을 정도의 대학까지 갔고 그 때부터 좀 밝아졌는데


갑자기 엄마가 하던 사업 망해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어떻게든 수입 유지하실려고 백수 형이랑 나 끌어들여서 20학점 들으면서 주에 30시간정도 알바하니까 다시 


울해짐. 친구랑 만나는 시간도 거의 없었고 취미생활도 못하고 성인되니까 술,담배 더 자주 하게 되고


살도 많이 쪄서 그냥 자존감 바닥이었음


이 상태로 휴학까지하고 주 48시간정도 일하면서 생일에도 일하고 추석에도 일하고 쉬는날엔 만날 사람도 하나 없고 하니까 엄청 우울해지고


 매일 술 한병씩 먹고 자고 그런 인생이었는데


이대로는 진짜 안될거 같아서 그냥 나가서 한 1시간 정도 무작정 뛰었다.


오늘 날씨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쌀쌀한 가을 날씨라서 기분 좀 좋아진 것 같네...


내일도 달리기 2일차로 글 쓰러 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