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민 절반 이상이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을 원하지만 점령지 영토 반환에는 대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미국 싱크탱크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와 러시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레바다 첸트르’는 지난달 24~30일 러시아 성인 1600명을 대상으로 자택 방문 대면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러시아인 53%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평화협상을 개시하는 데 찬성했다. 41%는 군사작전을 지속해야 한다고 답했다.응답자 62%는 러시아 군인들의 사상을 피할 수 있다면 평화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다. 더 많은 군인이 징집되고 죽을 위험에 처하더라도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31%로 나타났다.반면 우크라이나가 평화협상 재개의 핵심 조건으로 내세우는 점령지 반환에 대해서는 거부한다는 응답이 대다수였다. 응답자의 78%는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름반도(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에 반환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66%는 올해 병합한 돈바스 지역(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반환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https://m.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21214115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