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 "우크라전 탓 러시아 망하면 세계질서 안좋게 뒤틀려"

입력2022.12.17 11:27 수정2022.12.17 11:27
"러, 500년간 세계 균형자…공백 생기면 무력분쟁 기승"
"'유럽문화 자살' 재발안돼…종전 협상할 시점 다가온다"
국제정치 이론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헨리 키신저(99)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력을 크게 잃으면 세계 전체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에 따르면 키신저 전 장관은 영국 주간지 더 스펙테이터 최신 호에 실린 '또 다른 세계 대전을 피하는 방법' 제하 에세이에서 "일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완전히 무능해지기를 바라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