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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몽골 침입으로 혼란스러울 때 폴란드-리투아니아가 침략하여 폴란드가 먹은 곳은 소 러시아(우크라이나 서부 지역), 리투아니아가 먹은 곳은 백 러시아(벨라루스)로 분화하게 된다. 러시아가 몽골타타르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을 때 같은 기독교 국가가 통수를 치고 결국 현재 우크라이나 갈등의 원초적인 원인이 된 것이다.

이들 가톨릭 국가에 정복된 지역들은 교황수위권을 인정하면서 전례는 정교회 전례를 따르는 지역으로 남게 되는데 이 교회를 우니아트 교회라 한다. 즉 우니아트 교회가 있는 곳은 폴란드화된 러시아인이라고 볼 수 있고 스탈린 때 독일 동부를 폴란드에 할양한 명목(옛 독일기사단국은 폴란드의 봉신)과 같이 우크라이나로 편입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이들 우니아트 교회가 우크라이나인으로서의 정체성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반데라도 우니아트 교인이었다. 이들은 러시아-폴란드-오헝제국-러시아로 차례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반발심에 독자적인 정체성을 만든 것인데, 문제점은 우니아트 교회 지역 뿐만 아니라 이미 정교회로 회복되었던 키예프 및 드네프로강 좌안과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까지 한 나라로 묶이게 된 것이다. 언어적 동질성은 있지만 종교적, 정치적 동질성이 없는 나라를 억지로 하나로 합쳐놓다보니 이 사태가 일어나게 된 것이다.

키예프만 우크라이나로 남겨야 된다는 글들을 보고 쓴다. 리보프 지역이 우크라이나의 본체이다. 말로로씨야 (little russia)는 본래 리보프 지역을 가리키다가 키예프를 포함한 동쪽지역까지 확대되었고 이후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에 의해 해당 용어는 폐기되고 (작다라는 게 기분 나쁨) 우크라이나(변방이라는 뜻)가 새로운 정체성을 나타내는 이름으로 채택된다. 우크라이나를 최소한으로 남길 거면 서부 우니아트 지역만 남기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