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병의 목적은 돈이다
나는 프리고진의 반란극에 대해 분석한 본글에서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한 프리고진이 충성경쟁을 벌인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https://gall.dcinside.com/rusiaukra/524062
프리고진과 바그너가
반란극을 멈추고 벨라루스로 떠난 지금,
나는 그 분석이 적확했다고 보고 있다.
PMC 용병은 결국 "돈벌이"가 조직이념일 수밖에 없다.
바그너의 최고경영자인 프리고진은 푸틴을 상대로 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바그너가 전선에서 물러나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가는 것은
용병조직으로서 중대한 위기이자,
바그너를 발판으로 푸틴과 더욱 강력하게 결탁하려는 프리고진 개인으로서도 중대한 위기가 된다.
프리고진은 일감을 계속 가져와야 하는 경영자이고, 그의 경영능력은 푸틴과의 결탁정도로 평가된다.
필요하다면 푸틴에 대한 충성서약을 백번이고 천번이고 할 수 있는 그런 자이다.
2. 반란극의 본질 "실업자들의 상경투쟁"
현재 많은 사람들이 '푸틴의 자작극 가능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분석을 시도하고 있지만,
나는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프리고진의 반란극의 본질이라는 것은
일감이 끊긴 용병들이 벌인 대정부 투쟁에 불과하였기 때문이다.
정부를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방산기업이 있다고 치자,
우연히 전쟁이 터지고 대목장사 시즌이 왔다고도 치자.
정부로부터 막대한 주문이 밀려들고
폭증한 일감을 처리하기 위해 직원을 대량으로 고용해서 그동안 납기일들을 제깍제깍 잘 맞춰왔을 것이다.
1차 납품이 끝나고 곧 2차 물량이 내려갈 것이라 약속을 받았는데
2차 물량 주문 연략이 오지 않는다면 그 회사의 경영자와 직원들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여러루트로 스카웃되어 모인 대규모 기술자들이 하루아침에 실업의 위기에 처한다면
그 기술자들과, 막대한 인건비를 물게될 경영자들은 결국
"가자! 청와대로!"를 외칠 수 밖에 없다.
이것은 노동생존권의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용병이란 고도의 기술자이고,
성공보수의 지급이 약속된 프로젝트 팀이기 때문에
소위 "껀 바이 껀"으로 소득이 발생하게 되므로 대략적인 일감 규모까지 협의를 한 후 스카웃되는 법이다.
그 약속을 크렘린이 충분히 보장하지 않고 있다는 불안감이 이번 반란극의 핵심 동력이 된 셈이다.
"바그너를 다시 전장으로 보내달라!"
우크롭 반격 소식이 있은 뒤로, 프리고진이 계속 요구했던 사항과 맥락이 통한다.
노동자들이 생존권 사수를 걸고 상경투쟁을 벌였다고 해서
시위대 모두를 반역죄로 기소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탄약 보급도 받을 수 없는 용병부대가 모스크바 앞에서 할 수 있는게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3. 푸틴과 프리고진이 짜고 친 고스톱인가?
시끌벅적했던 반란극이 다소 허무(?)하게 끝나자,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작극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물론, 나는 자작극인지 아닌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토론을 하는 것이 시간낭비라는 생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다각적인 논의와 관련해 여러분들에게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모든 유형의 분석들이 공통적으로 짚고 있는 지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이 반란극이 충성경쟁이든, 자작극이든 아니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무엇이든 간에
모든 게이들이 동의할 수 있는 결과로써
첫째, 반란극을 계기로 러시아가 민족적 이익을 중심으로 더욱 공고히 단결되었다는 점이고
둘째,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범슬라브 민족이익을 중심으로 더 높은 차원의 혈맹관계로 거듭났다는 점
셋째, 모든 슬라브 조직들이(심지어 바그너조차) 푸틴의 지도방침을 질서정연하게 이행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는 점이다.
즉, 이번 반란극은
범슬라브 민족의 단결력과 푸틴의 지도력이 배가 되었다는 성과로 귀결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작극 아니냐는 의혹이 일견 설득력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한다.
즉, 허무한 반란극에 비해, 러시아가 얻은 것이 지나치게 많다는 판단이 팽배한 상황인 것이다.
하지만, 나는 자작극으로 보지 않는다.
이전부터 본글로써 지적해왔지만,
바그너와 정규군은 전투현장에서 서로 시기질투심으로 조직간에 트러블이 많이 발생했는데,
이는 애초에 예견되었던 상황이며, 조직 간에 불가피한 신경전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불가피하다면, 최대한 잘 관리하는게 최상의 선택이 된다.
https://gall.dcinside.com/rusiaukra/490638
이번 반란극이
나토의 이목을 끌면서 러시아 내부에서도 다소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격화된 바그너의 불만은 적절히 해소되었고
프리고진과 바그너는 질서정연하게 벨라루스로 이동했다.
푸틴은 예나 지금이나 상황관리를 최상으로, 적절하게 해왔다고 평가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모두가 알다시피,
푸틴은 이 반란극을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 과정을 정치적으로 잘 연출했다.
우두머리 답게 자신을 중심으로 러시아가 더욱 단결되도록.
4. 벨라루스가 던지는 힌트
러우전과 관련해서
벨라루스를 중심으로 일정한 맥락이 형성되고 있다.
전쟁초기, 기예프 공략을 위한 전략교두보 역할을 하였고,
러시아는 냉전 후 첫 해외 핵무기 배치지역으로 벨라루스를 낙점하였으며,
오늘은 바그너가 조직적으로 벨라루스에 배치되었다.
언론의 뉘앙스를 보면
반역행위를 한 바그너가 불기소를 조건으로 벨라루스에 귀양의 처벌을 받은 것처럼 전하고 있지만,
실상은
바그너는 벨라루스에 재배치 됨으로써 그들의 불만이 결정적으로 해소된 것으로 봐야 한다.
바그너의 임무는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러시아 정규군의 대규모 공세가 시작되면,
우크롭의 후방을 유린하여 적들의 주력을 분산시키는 임무가 주어졌다.
바그너는 이미 참전부대이고, 러시아군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나토의 개입이 없어도 자유롭게 우크롭 국경으로 진입하게 된다.
성동격서 방식의 후방교란 전술은 이미 러우전 초기 러시아군이 사용한 전술이기도 하다.
둘째.
나토(폴란드)의 개입은 벨라루스의 개입을 뜻하는데,
벨라루스 입장에서는 바그너가 폴란드 차단의 핵심역할과 인명손실을 감당해줄 수 있으므로 묘수가 된다.
루카센코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나서 푸틴과 프리고진을 중재하면서 벨라루스 배치라는 카드를 푸틴에게 제공한 이유다.
이후 실행될 러시아 정규군의 대규모 공세 시기, 나토(폴란드)의 개입을 견제할 정예부대로서 막중한 임무가 발생한 것이다
바그너의 불만은
전투수행에 미온적인 정규군의 태도에 있다.
바흐무트를 돌파하고
전체 전선에서 공수교대가 일어난 그 순간,
보잘 것 없는 우크롭의 반격을 격퇴해내지 않고
또다시 답답한 전원 수비로 돌아가는 그 태도를 참을 수 없는 것이다.
물론
범슬라브 민족의 지도자로서
푸틴이 징병군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었지만,
프리고진으로서는, 갖은 노력으로 돌파한 바흐무트가 수세에 봉착하고
더욱 많은 전투가 벌어질 것을 기대했지만 또다시 지루한 소모전으로 자기의 역할도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답답했을 것이다.
푸틴은 그 지점을
바그너의 벨라루스 귀양(이라고 쓰고 재배치라고 읽는다)
쇼이구의 사퇴(라고 쓰고 전쟁초기 신속타격전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경질이라고 읽는다)
를 정치적으로 연출하면서
러시아 정규군부를 공격에 유능한 인적자원으로 대대적으로 교체하고 재정비를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전쟁기간 적(나토)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하였을 가능성이 있는 군부의 대가리부터 교체하면서
적들의 침투를 좌절시키고 전쟁승리 의지가 보다 고양된 지휘관들이 일거에 배치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푸틴의 성명을 보면 적들이 내부에 갖가지 형태로 침투해 들어와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단순히 내부단속적 의미의 인사조치에 불과한 것을 너무 확대해석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바그너가 벨라루스에 재배치된 점과, 그 결과 그들의 불만이 해소되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바그너 그들은 항상, 언제나, 일관되게
더 많은 전투를 공격적으로 하고싶어 한다.
6. 마무리 : 공격은 최상의 방어
단순히 러시아의 이익만을 생각한다면,
전쟁상황의 지속이 러시아로서는 나쁘지 않은 장사일 수도 있다.
극악한 소모전은 우크롭과 나토가 겪는 문제일 뿐,
러시아의 이익은 커지고 있고, 산업은 팽창하고 있으며, 생산력은 계속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려되는 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구석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물어 왔다는 점이다.
나토와 우크롭이 더이상 소모할 자원이 없을 때,
그들이 선택하게 되는 것이란 자멸이 아니라, 공멸이 된다.
그래서 쥐가 구석에 몰렸을 때, 절대 시간적 여유를 주어서는 안된다.
쥐가 막다른 길을 만난 그 순간 주저함 없이 숨통을 끊어야 한다.
나는 푸틴이 그러한 기제로 대공세를 결심할 것이라 본다.
이제부터는
푸틴이 어떻게 전쟁을 마무리하는지 지켜보도록 하자
차분하게
3줄 요약좀
자작극은 아니다 파업 땡깡 무력시위 일뿐 그걸 벨라루스 재배치라는 일감을 던져서 협상했다
ㄱㅅ
바노총?
그러니까..임원 한놈이 다른 회사하고 계약하니까 개빡쳐서 빠루 하나씩 들고 본사에 몰려와서 회장님아 그 임원세기 짤라라! 시위한겨.
그리고, 아직도 특수군사작전 만 고집하니 열받는거다. 전쟁은 정규군이 밀고 올라가고 용병은 특수작전 그런거 해야 하는데 용역만 일다하고 정규직 들은 자리지키며 유투브만 보고 놀고 앉아있으니 안 빡치겄냐?
러시아 진짜 공세 예상 시기는 언제라고봄
써머시즌 중에 모든 준비를 마칠 것으로 예상
일단 ㅊㅊ
감사
푸틴이 키예프에 다시 들어갈지 말지 매우 고심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드디어 결론이 난듯 하군
이제 우구라의 공세역량은 완전히 소멸되어 버렸음
Z
키예프에서 런한 다음 벨-우 국경지대엔 1년 넘게 자포로제에서 한 것처럼 대전차방어선 깔아둬서 벨라루스에서 남하는 불가능함
"남하의 시도"만으로도 우크롭의 주력은 분산됨을 참고
한국도 휴전선에 지뢰 엄청 있고 북한군 상황도 알고있는데 전방에 병력 배치 엄청해둔 거 생각해보면 이상할 건 없음 - dc App
남하시도하면 좆시아군은 피해없노? 이미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니까?
러시아 ㅈ이면 우크라는 봊이임?ㅋㅋㅋㅋ
굉장한 혜안이다. 링크 퍼간다
감사
개추준다 이기야 - dc App
바그너한테 우구라북부 벨고르드처럼 찔러보고 러시아군은 공세시작할듯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게 바그너가 바흐무트에서 물러나고 벨고로드 벨튀사건이 있었을때 프리고진이 군부에 브란스크, 벨고로드로 가겠다 했음 근데 여기서 국방부가 7월 1일까지 국방부랑 전원 계약 조건 걸고 이거에 합의한 체첸 부대를 브란스크, 벨고로드로 보내버림 여기서 아마 파업결정을 한게 아닐까 싶다
기업 입장에서는 일감 뺏긴거니 열받을 만 하지
그리고 미국이 푸틴이 최소 24시간 전에는 바그너 이동을 모를수가 없다 라고 했다. 군부출신이 대부분인 바그너가 위장도 없고 야간행군도 아니고 그냥 대낮에 이동한거를 모를수가 없음. 국방부랑 마찰이 있다면 더더욱 모를수가 없지. 근데 여기서 그걸 알고 강경진압 보다는 전화위복 역설계를 한 인물이 있었다는 얘기인데 누군지 궁금함
좋은 말씀 감사
벨라류스 재배치가 어마어마한 카드가 맞는거같음
개추
바그너의 벨라루스 배치는 러시아의 대공세 준비란점 동의한다
참고로 게라시모프가 강조하던 전략 전술이 기만전이다 전쟁 초기 키예프 닥돌하면서 마리우풀 끝장낸것도 어찌보면 기만술
군하하하하
정성글은 개추지
바노총 ㅋㅋㅋㅋㅋㅋ
바물연대 상경시위 ㄷㄷ
벨라루스에 바그너있는건 실제로 그런의도건 아니건 머리맡에 바그너두고 있는거임 걍 - dc App
푸틴이 진정한범슬라브 지도자라면 키예프와 리보프에있는 나치들을 전술핵으로 제거하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왔겠지 지금 푸틴은 무고한 러시아 시민들과 군인들의 피를 너무도많이 흘리게했으며 푸틴은 이에대해 책임을 져야한다 러시아에 필요한지도자는 나치중심세력이 집합해있는 키예프를 멸절시킬수있는자이다
정확하다 그냥 파업이었을 뿐이거든 ㅋ
일자리 투쟁보다는 정규군의 삽질때문에 올라간걸로아는데
씨발개추
일단 추천박고, 그리고 푸틴이 자신에게 기어오른 프리고진과 바그너를 숙청하지 않고 협상으로 해결한데는 반란초기 바그너가 장악한 로스토프나도누를 다시 러시아 정규군의 전쟁기지로 원상복구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서가 아닌가 싶음. 협상타결 후 바그너가 로스토프나도누에서도 전원 철수한 걸 보면 아마도 협상 세부 조건에 바그너는 로스토프나도누를 온전히 러시아군
에게 즉각 이양하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었을 거라 확신함. 푸틴 입장에서는 모스크바 코앞까지 온 소수 바그너 섬멸하고 프리고진 잡는 건 큰 일이 아니지만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바그너 그룹이 항전하기 시작하면 골치아파지니 협상해준 느낌.
지랄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 첫째, 반란극을 계기로 러시아가 민족적 이익을 중심으로 더욱 공고히 단결되었다는 점이고 -> 여기서부터 러뽕 병신임을 파악하고 스크롤 내림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군첩들과 자강두병하는 러뽕들
-러-
-우-
ㅎㄷㄷ 한 분석이노 근데 이건 조센징 수준이 절대 아닌거 같은데 혹시 너 탈아입구노 ?
미친놈들 많네. 자작극 아니고, 이로써 결국 서방들의 얘기와 달리 푸틴의 자국내 입지와 민죽의 결속력이 증진되는 효과가 나올거라는건 나도 동의하고 내주장도 그러함. 근데 1. 러시아 대규모공세는 없다. 배수진을 치는건 우크라나 러시아나 마찬가지다. 2. 푸틴이 무슨 자국 청년들 생명을 걱정해서 소극적으로 전쟁하는 자비로운 사람처럼 얘기하는데 니는 진짜 위험
미친새끼다. 푸틴은 그런거 전혀없고 청년들 다갈아넣는 광인인데 지금은 그냥 러시아 정규군 자체가 힘이많이빠지고 자원도 병력도 고갈된 상태라고 봐야지. 벨라루스로 돌린건 어쨌든 프리고진도 원하던바였을테니 여러모로 러시아한테는 잘풀린 해결책이지만, 여튼 러시아도 우구라도 이젠 소모전 밖에없다. 대규모공습은 씹ㅋㅋ. 제일위험한건 소모전에서 더이상 할수있는게 없을
때 과연 핵을 쓰느냐. 핵 썼다간 진짜 다뒤지자는건데 나는 푸틷이 핵을 쓸거같아서 무섭다
푸틴이 미치광이 냉혈한이 맞다고해도 그게 어떤 자기나름의 목적을 위해 병력의 절약을 추구한다는것과 논리적 모순이 되는건 아니다. 니가 평소에 우크라발 무협지만 무비판적으로 받아먹거나 애초에 논리력이 좀 그렇거나 한건데 어느경우건 니 글은 그냥 너가 저능아라는 자기고백에 지나지않는건 달라지지 않음.
참 이런 글 이런 댓글 돌아다닌다는게 ㅉㅉ. 나는 미치광이 냉혈한이 포인트라고 얘기하는거고 니가 얘기하는건 그냥 푸틴의 행위에 어떻게든 당위성을 부여하는거 밖에 안된다. 여기있는놈들은 죄다 아는척 하면서 무슨 지들이 살인광인것마냥 중2병도 아니고 ㅆㅂㅋㅋㅋ. 확전,승전의 키를 어떻게든 푸틴한테 쥐어주고싶어하는 광신도들 집단밖에 없노
푸틴이 키를 쥐고있는게 맞는데 전황을 냉정하게 못보노 - dc App
그래 사실 맞긴 맞지. 우크라따위가 어떻게할수없는건 백퍼지만 러시아도 충분히 답답하다 이거야
실베 고로시해도 됨?
파업같은 이유는 부수적인 거고 처음부터 짜고치고 연기였다고 본다. 일거리가 필요했으면 대놓고 러우전이 잘못됬다고 비판하고 정규군에게 포격 맞았다는 사진을 텔레그램 채널에 개제할 리가 없지. 단순 시위가 아닌 누가봐도 반란인데. 그 반란이 말도안되게 러시아에게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되었다는 것 자체가 각본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시나리오야.
ㄹㅇ..
바그너의 벨라루스 재배치는 정확하다고 봄. 미국은 계속 벨라루스 색깔혁명 시도해왔고, 특히 폴란드는 공공연히 벨라루스 위협해왔음. 폴란드가 노리는 17세기 폴란드ㅡ리투아니아 의 영광을 재현하고 리투아니아와 연결되려면 벨라루스 땅이 필요함. 얼마 전 벨라루스에 군 쿠테타가 곧 발생하니까 그 때 폴란드군이 들어가 도와줘야한다고 폴란드가 주장함. 바그너 재배치는 신의 한수임.
자작극 생각했었는데 니 말이 더 합리적인거 같다. 프리고진도 말만 쿠데타라고 한거지 파업이 정확한듯
자작극이라 안본것만 해도 러우갤에서 상위 1%에 들어간다.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분석글이 늘어야 박상후 추종자들 안볼텐데 결국 이 의견도 박상후 추종자들한테는 맞말도 아님
경보병 부대로 정규군을 상대한다고??
바그너가 경보병이라는데서 웃고 간다.
바그너 그룹 애들은 공을 빼앗기고 아프리카나 가게 생겼으니까 상경투쟁 한거고, 프리고진은 걔들 데리고 쇼 한 번 한 다음 자기안위랑 이득만 보장 받고 빠진 거임. 사람들이 많이들 간과하던데, 바그너 그룹 자체가 FSB 산하의 하청업체로 시작된 곳임. 프리고진은 그냥 물주에 기업대표일 뿐. 군경력도 없는 요식업체 사장님이 뭔 수로 군사기업을 굴리겠노?
바그너 그룹의 창립자인 드미트리 우트킨이란 양반부터가 스페츠나츠 알파 그룹출신인가 그렇고. 우크라이나 전쟁 전까지 바그너 그룹의 주요 임무는 FSB 하청 받고 제 3세계에서의 각종 블랙작전 뛰는 거였음. 정규군이 나서기엔 너무 잔혹하고, 효율도 나쁜 짓들만 골라서 시킨거지. 일종의 도살자처럼.
실제로 미국도 CIA나 델타포스, 네이비씰이 해결하기 귀찮은 일들을 용병업체한테 아웃소싱 주면서 바그너 그룹이랑 정확히 똑같은 짓을 함. 군복 입고 죽이지만 않으면 전쟁범죄가 아니란 이유로 말이지. 차이점이 있다면 미국의 PMC들은 정규전엔 안 나간다는 거고, 바그너는 나갔다는 거임. 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군부가 존나게 찐빠를 냈거든.
중화기라고 해봐야 박격포에 기관총이나 굴리던 바그너 그룹이 그때부터 탱크에 전투기까지 수백대씩 굴리게 된 거고. 눈앞에서 족보도 없는 용병 새끼들한테 역할을 빼앗기게 생긴 군부는 포탄 보급을 끊어서라도 바그너 그룹을 견제했음. 그리고 불만 쌓여서 정 뭔가 터질 거 같을 때 푸틴이 짜잔 나타나 중재하는 방식으로 군부와 바그너의 뒷배인 FSB를 충성경쟁 시켰지
결국 프리고진이든, 쇼이구든 푸틴만 쳐다보며 꼬리 흔들던게 여태까지 러시아의 내부 구도였음. 이번 사태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 푸틴이 물러나는 순간 내전이 터질거라는 걸 전세계에 보여줬다는 점이지. 지금 러시아에서 군부와 FSB의 집안싸움을 중재할 수 있는 건 좋든 싫든 푸틴 뿐이니까.
푸틴의 주요 지지층은 꼴보수 슬라브 스킨헤드들도, 극좌파 소련 복고파도 아니라 급격한 변화를 무서워하는 대다수의 평범한 러시아 서민들임. 소련 망하고 나라가 박살나는 걸 봤으니 좋든 싫든 러시아 유권자들의 첫번째로 보는 건 안정감일 수밖에 없음. 실제로 푸틴 싫어하는 러시아인들도 그건 인정함. 야당도, 군부도, 재벌도 병신인 판에 차악은 푸틴 뿐이란 걸.
푸틴이 병신이든, 슬라브 민족의 살아있는 현인신이든 간에. 이 전쟁을 끝낼 유일한 방법은 푸틴과의 협상 뿐이란게 이번 사태로 증명됐다고 볼 수 있음. 아마 우크라이나가 대공세를 끝내고 나면 슬슬 정전협상이 시작될 거임. 이거 다 군부탓이라고 몰고 희생양 하나 구해서 욕받이 시키고 꼬리 자르는 선에서 끝낼듯 싶다.
비추다
펨코에 좋은 글 더 많음. 디시는 너무 극단적이거나 망상론 아니면 막무가내식 똥글 밖에 없음
반격의 서막 승리 Z
전쟁 초 성동격서, 폴란드 참전 등을 빼면 읽을만 하네.
폴란드 개입은 무슨 헛소리임? 폴란드가 막 개입해서 군사작전 펼침? 그게 무슨 의미일까?
러시아도 출혈심함. 그리고 용병기업이라 분쟁이 일어나는곳이 러우전만있는게아니라 타당성도 그닥..
소설 뇌피셜 그자체
ㅈㄹ ㅁㅈㅎ
ㅋㅋㅋㅋㅋㅋㅋ 븅신이네 진짜 ㅋㅋㅋ 아 글쓴 게이 말고 푸틴이랑 프리고진이요 ㅋㅋㅋㅋ - dc App
됐으니까 전쟁좀 끝내 제발.. - dc App
ㅂ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