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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피안스크 전선

러시아군이 이 전선에서 공세를 주도 중이다. 만약 쿠퍈스크가 함락당하면 러시아군은 오스킬 강 저지대를 따라 남하할 수 있게 되므로, 우크라이나군에게는 매우 골치아픈 일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어쩔 수 없이 자포리자, 바흐무트 쪽 병력을 쿠퍈스크 쪽으로 차출할 것이고, 반격작전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2. 바흐무트 방면

원래 우크라이나의 계획은 바그너를 도심에 묶어둔 뒤에 포위해서 쌈싸먹는 것이었다. 천왕성 작전 시즌 2를 노린 것인데, 문제는 도시가 아예 함락당해버림...

러시아군 최강인 바그너 부대가 빠져버리자 다시 천왕성 시즌2를 시도중이고, 도시 측면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중이다.


3. 자포리자 방면

바흐무트 전투 동안 러시아군은 자포리자 전선에 마인밭과 벙커, 시즈탱크, 터렛, 길막용 건물까지 알뜰살뜰하게 배치했다. 한마디로 '마굴'을 만들어놓은 셈인데, 왜 이제서야 공세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우크라이나군은 MRAP, 험비같은 고기동차량과 서방제 장갑차, 전차를 이용한 기동전으로 이 마굴을 클리어하려고 시도했지만, 개같이 박살나는 중이다. 포격과 지뢰를 뚫으면 참호가 있고, 참호를 뚫으려고 하면 KA-52와 SU-25가 날아오고.... 우크라이나군에게는 제일 HELL난이도의 미션이 자포리자 공세가 아닐까 한다. 서방 언론에서는 '느리지만 꾸준히 전진 중'이라고만 보도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공세가 '실패'로 돌아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군은 자신들이 제일 잘하는 것을 하는 중이고, 우크라이나군은 공중 우세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계속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 게다가 쿠퍈스크 쪽 전황이 악화되면, 부득이하게 공세 병력을 일부 차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