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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군사기술 개발 역사는

장거리 무력 투사를 위한 대장정과 같았다.


지정학적 그리고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고

어디에나 적기에 무력을 투사할 수 있어야만

절대적이고 항구적인 중앙집권 체제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고찰해보면

장거리 무력 투사능력의 발전 정도에 따라

인류의 정치체계도 씨족사회에서 출발하여 현대의 국제주의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 볼 수 있다.

활과 투창에만 의존하던 인류가, 말을 사육하고, 바퀴를 개발하게 되면서 증대된 수송능력이

군주에게는 자신이 가진 장거리 무력 투사능력의 실체가 되는 것이다.


세계대전이 끝나고 핵무기가 개발되면서

장거리 무력 투사의 요체는 장거리 폭격기, 핵 잠수함(+SLBM) 그리고 대륙간 탄도탄이 되었다.

그리고 이 투사능력을 독점한 소수를 중심으로 세계패권이 형성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 수단을 양적,질적으로 확고히 배비한 국가만이 상호확증파괴능력을 공신 받을 수 있다.

핵폭탄을 개발하거나 구매하는 것은, 장거리 무력투사능력을 획득하는 것 보다는 훨씬 쉬운 일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북러간 정상회담과 우주센터에서의 만남은 중대한 의미를 담는다.

이미 핵폭탄을 개발하고, 몇 가지 장거리 무력 투사 수단을 획득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이

러시아를 만나 우주기술, 즉 ICBM 기술의 완성이 공신을 받게 되면

북한은 곧바로 세계 패권국으로 진입하게 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

러북 간 군사기술의 제휴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단계로 본다.

당장 윤석열이 내려오고 그 어떤 친러적인 인물이 정권을 차지한다 하더라도

지금 진전된 상태의 러북관계는 후퇴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국회 속기록에도 남아 있듯이

국정원 출신의 정형근 (전)국회의원은 북한이 타이푼급 잠수함을 갖고 있다고 한 언급이 있고

ICBM 내지는 인공위성 발사는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LBM을 적용한 잠수함이 실존한다는 것을 '과시'하고 있다.


여러 정황상,

북한은 현대의 장거리 무력투사 수단을 질적,양적으로 충분히 배비하지 못한 모습이지만

여기에 러시아가 군사기술에 대한 협력을 한다는 전제가 붙으면

그 한계는 극복된다.


이런 정세인식을 놓고 보면, 대한민국의 입장이 초조하다.


현재 동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진영간 대립구도를 볼 때,

한, 일, 대만,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 등 미국을 제외한 그 어떤 나라도 핵무기 보유국이 없고

장거리 무력 투사능력을 배비한 국가도 없기 때문이다.

한국, 일본, 호주 등이 핵무장을 즉시 진행할 기술력은 있다지만,

양적 능력과 운용능력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기까지는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하다.




https://gall.dcinside.com/rusiaukra/549315

(정성글) 미중대결 덕에 몸값 오르는 북한 - 러시아 -우크라이나 갤러리

윤두창이 나토회의에서 북핵공조를 모색한단다정말 천하의 무쓸모 저능아가 따로 없다.오늘은 이와 관해 긴 글을 적어보려 한다1. 북일정상회담의 종착지는 북미수교이다일본 기시다가 북일정상회담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결국

gall.dcinside.com





러시아의 지원으로

북한이 핵무장 완성으로 진입하게 되면


미국은

한국이나 일본의 핵무장을 허가해 줄 의사가 있을까?

나는 없다고 본다

미국은 너무나 사악한 일을 많이 저질러둬서 그럴 배짱을 가질 수 없다.

미국의 핵폭탄 2방을 얻어맞은 일본이 핵무장을 하면...

미국은 안전할 수 있을까?

세계에서 일본인을 신뢰하는 사람들도 없다.


동아시아 누구든지

핵무장을 완성하고 패권국가로 나아간다면, 진출할 곳은 드넓은 태평양 말고는 없다.

미국의 계산도 그러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 다음 차례가 누구일지 살펴볼 필요가 생겼다.

미국의 일극체제가 희석되고 다극체제 나아가는 과정에서 다음 차례는 분명히 있다.

다극체제란, 결국 장거리 무력 투사 능력의 광범위한 보급을 뜻하기 때문이다.


북한 다음으로 핵무장을 할 국가

나는 이란을 주목한다.
최근 미국과 결별하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사우디도 함께 보고 있다.
이란-사우디의 화해가 괜히 이루어진게 아닌 듯 싶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