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전부터 세계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그럴때마다 한국인들은 늘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말을 연발하면서 이성보다는 감성에 치우쳐 무작정 가져다 붙이기를 계속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남의 일'을 가지고 남의 일이 아니라고 견강부회하면서 자신이 믿는대로 사안을 보려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분쟁이 발생했을 때는 우크라이나가 6.25에 참전해 자유대한민국을 도왔으니 이제는 우리가 도울 차례라면서 돈과 무기를 빨리 보내지 않고 뭐하느냐는 어이없는 소리를 하는 이들이 부지기수였다. 러시아와 소련을 구분하지도 못하는 것은 대한민국과 조선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데도 러시아에 대고 멸공을 외치면서 그게 옳은 줄로 아는 사람들도 많았다.


또 젤렌스키를 불세출의 영웅으로 떠받들면서 가슴이 웅장해진다느니 어쩌니 하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전세계들 돌아다니면서 구걸과 협박을 일삼는 젤렌스키를 수입했으면 좋겠다느니 하는 괴이한 사고방식에 매몰된 이도 있었다. 또 전국민이 군사전문가가 되어 방산 수출에 잭팟을 터뜨렸다느니 하는 소리를 떠들면서 한국군의 전력이면 러시아도 상대할 수 있다는 등의 소위 국뽕에 취해 흐느적 거리기도 했다.


이번에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이 발생하자 그런 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분쟁의 판박이며 음각화와 양각화로 나타나고 있다. 하마스와 북한을 동일시하면서 분노하고도 있다. 하마스가 북한으로부터 땅굴기술을 지원받았으니 동일한 진영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유입되는 무기는 우크라이나가 암시장에서 팔아먹은 서구 무기도 많지만 그런것은 애써 도외시하고 있다.


중동분쟁이 터지자 한국인들은 또 '남의 일이 아니다'를 연발하고 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것처럼 북한이 한꺼번에 로켓 수천발을 발사할 경우 대책이 있느냐면서 가상시나리오를 떠들고 있다. 냉정하게 보면 그럴경우 답이 없다. 답이 없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전쟁을 막기 위해 외교력을 발휘해야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을 적으로 돌리기만 한다. 북한에 대해 레버리지를 발휘할 수 있는 국가들을 적으로 돌리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우리편이 아니면 죄다 적이라는 이분법은 곤란하다. 외교의 본질은 우군을 하나라도 더 만드는 것이다. 한국인은 팔레스타인을 동정하며 지지하는 이란도 미국의 시각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어떻게 보든 테헤란은 한국을 해코지한 적이 전혀 없는 국가인데도 그들을 악의 축으로 인식하기 일쑤다.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해서는 네옴시티개발로 인한 중동붐을 은근히 기대하면서도 팔레스타인, 러시아, 중국과 가까운데 그들에 대해서는 왜 멸공을 외치지 않는지도 의아하다. 파란딱지 아니면 붉은딱지를 지구본에 붙여가면서 국제질서를 보는 한국인들이 언제 바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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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 연방의 일원(실세)이 였던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며.. 멸 공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