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구라가 '공식통계'론 키에프 정부 통치구역 내의 인구가 3천만 내외니 뭐니 하지만,

국외로 빠져나간 700만을 빼고도, UN 같은데서도 천만 이상의 '국내 난민'이 존재하는 걸로 보고 있음. 

즉, 천만명 이상이 명목상으론 우구라 국경, 우구라 정부의 통치 지역 안에 있지만, 실제로 우구라 정부 행정력이 닿을지는 의심스러운 상태로 여기 저기 흩어져있다는 거. 

우구라가 길거리 납치 식으로 웃기는 '징병'을 하고 있는 이유도, 행정력이 제대로 작동 안하고 있어서 일 수 있음.


아예 '정가제'로 - 평균 GDP 2년치에 해당하는 - 8천 달러면 해외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고질적인 부패 문제나,

그렇게 부패가 만연했을 수록 당연히 잘먹고 잘사는 천룡인들은 어떻게든 열외될 거라는 문제 빼고도,

알다시피 우구라 인구구성 자체도 아주 그지같음. 

27세 미만 징집 안한걸 '나라의 미래를 생각해서' 어쩌고 말하는 것도 그냥 언플로 들리는게, 20대 구간으로 가면 한 연령당 남자인구 10만도 안됨. 젊은 층으로 가면 징병자원 자체가 바닥이고, 그리고 머리 굴려 생각해보면, 700만이나 외국으로 빠져 나갔는데, 주로 누가 나갔겠나? 돈있는 애들, 젊은 애들이 더 많이 나가지.

그러니까 그냥 다 징집해도 우구라군 평균연령은 40대 찍을 거. 

그러니까 이미지 관리겸, 그 핑계로 지네 애새끼들 빼는 겸 '나라의 미래를 생각해서 27세 이상만 징집' 같은 소릴 하는 거라 봄.


암튼, 지금 병력(=대포밥)이 모자르다 50만을 더 징집해야 한다 이러고 난리친다는 건,

그동안 그나마 우구라 정부 손이 닿는 1500-1800만 인구에선 뽑아낼 병력은 다 뽑아내서... 러시아군 대포밥 되서 이미 녹아 없어졌고,

이대로는 조만간 더는 '인명을 포탄과 교환'해서 전선을 틀어막는 것도 한계가 오고, 둑터지듯 우구륵 무너질 거 같은데,


역시나 손 닿는데는 더 짜낼 게 없고,

그래서 주변국으로 빠져나간 난민들 쫒아가서 잡아오겠다 어쩌겠다 하고 있는데,

일단 그게 잘 되겠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당연히 국외로 나간 사람들은 주로 유럽국가로 나갔는데, 우구라 정부서 쫒아와서 징집한다 끌고 갈려고 하면, 그러라고 그냥 두거나, 아님 자기네가 잡아서 우구라에 넘겨주거나... 그런 건 유럽 국가에서 좀 어렵다 봄. 전쟁 피해 온 난민을 본국 정부나 자국 정부가 전쟁터 보내겠다고 잡으려고 쫒아다니고 그러면 일단 이미 분위기 안 좋아지는 유럽 내 여론만 더 망가질 거. 그건 유럽국가 정부들에겐 상당히 부담스런 선택지라 봄.

그리고 만일 우구라가 주변국으로 나간 자국민 잡아오겠다고 쫒아오면, 그리고 유럽국가들이 그걸 협조한다면, 우크라 난민 중 상당수는 아예 러시아쪽으로 튀어 버릴 수도 있음. 어쨌거나 러시아는 우크라 사람들에겐 자국보다는 살기 났고, 다른 나라 보다 적응하기 쉬운 국가 아님. 러시아에 대한 감정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우구라 정부에 잡히면 전쟁터 끌려가 상당히 높은 확률로 죽을 판인데 못할 게 뭐 있겠음. 


그러니까 결국 우구라의 50만 양병설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설'로 끝날 가능성이 더 높다 봄.

그럼 우구라는 내년 못 버틴다 봐야겠지. 요새화된 방어거점 야금야금 따이다가, 어느 시점되면 우구루륵 무너져서 (바흐무트 점령할 때 프리고진이 '이 담엔 드니프로에서 보자' 했던게 그냥 농담만은 아닌거라...) 결국 러시아가 불러주는대로 받아쓰기식 종전협정에 사인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