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중국 정치체제에 대해서 조영남 교수보다 더 자세히, 더 정확히 아는 학자는 적어도 한국에는 없을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잘 쓰는 말로 '배운 사람' - 학력이 높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 이면 조영남 교수의 얘기를 듣지 않고서도 오늘날의 중국 정치체제의 가장 기본적인 성격 정도는 추정하고 있어야 한다. 따로 무슨 책이나 논문 같은거 읽을 필요 없이 그냥 한국 기레기들의 중국 관련 기사들만 1,2년  꼼꼼히 읽어도 추정할 수 있다. 나는 그런 추정을 못하고 있는 인간들이 인구대비로 따질 때 인도 다음으로 많은 나라가 한국일거라고 믿는다. 다른 주제들에서는 아주 교양이 높으신 분들도 중국이 화제가 되기만 하면 아무런 진지한 의도 없이 그저 반중 감정에 기대 중국을 깎아내리는 장사를 하고 있을 뿐인 유튜버들이 왜곡하거나 침소봉대하거나 권위있는 출처나 근거에 기반하지 않고 나불대는 수준의 얘기를 천연덕스럽게 입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