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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외면당하는 강대국…세계 각지서 ‘무시의 시대’ 본격화


세계 주요 국가들 사이에서 중국을 더 이상 전략적 파트너로 보지 않고, 사실상 무시하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반중 정서가 단순한 비판이나 경계 수준을 넘어, 경제·정치적 무대에서 중국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려는 움직임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미국과 유럽은 이미 중국을 ‘대체 가능한 존재’로 규정했다. 유럽연합(EU)은 중국산 전기차와 의약품, 재생에너지 산업을 “시장 왜곡의 주범”으로 규정하고, 자국 내 투자를 대체적으로 인도, 중동, 베트남 등으로 돌리고 있다. 미국 또한 첨단 반도체, 인공지능, 클라우드 분야에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며 “중국 없는 질서”를 공식화하고 있다.

아시아 내부에서도 변화는 뚜렷하다. 일본과 인도는 중국을 안보적 변수로 언급하면서도, 경제 협력에서 사실상 손을 떼고 대체 시장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대만, 동남아 일부 국가는 여전히 중국과 교역 규모가 크지만, 전략 산업에서는 서구와 보조를 맞추며 중국을 점점 배제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정치적 고립도 심화된다. 중국은 국제사회 현안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주요 다자 무대에서 주도적 역할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기후변화, 무역질서, 안보협력 등 핵심 아젠다에서 중국은 종종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 주변 변수”로 취급된다는 지적이다.

국제정치 전문가 이민정 박사는 “이제는 ‘중국과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가 아니라, ‘중국을 어떻게 빼고 갈 것인가’가 세계 각국의 기본 전략이 됐다”며 “중국의 과거 위상은 남아있지만 실제 영향력은 무시당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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