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폴란드 정부가 안보상의 이유로 벨라루스와의 국경을 폐쇄해서 그 국경을 통과하는 유럽연합(EU)과 중국의 철도가 끊겼다. 중국-EU 간 철도화물 운송의 약 90%가 그 철도를 경유하는데, 금액으로는 연간 250억 유로에 해당한다. 폴란드 정부가 순전히 자율적으로 그 결정을 내렸을 가능성은 없지만 압력을 가한 것은 EU가 아니라 미국일 것이다. 물론 그 무역로 차단으로 EU의 중국상품 수입량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면 세계가 어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는 것이다. 중국-EU간 교역의 대부분은 7,320억 유로에 달하는 기존 해상운송 교역이다. 폴란드 통과가 막힌 중국산 물건들은 운송 시간 민감도에 따라 느린 기존 해상운송, 가장 빠르지만 운송료가 30% 더 비싼 항공 운송, 그리로 새로 개척되고 있는 북극항로 해상 운송으로 분할될 것이다. 결국 그 차단이 EU와 중국 사이의 무역에 끼치는 부정적 효과는 미미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유럽행 물품 운송의 상당 부분을 그 철도에 의존하는 테무와 셰인 등의 유럽 매출액이 조금 줄어드는 데 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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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행 특급: 또 다른 중국 해운사가 북극 항로 개통
시레전드라인의 '이스탄불 브리지'호, 닝보에서 펠릭스토우까지 북극해 항로로 단 18일 소요 예상
베이징에서 캐롤 양
게시일: 2025년 9월 19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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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운사들이 북극 항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과의 관세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점점 중요해지는 수출 시장인 유럽으로 가는 기존 해상 병목 지점을 우회하고 운송 시간을 단축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2022년 설립된 중국 해운사 시레전드라인은 화요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첫 북극 특급선박 '이스탄불 브리지호'를 출항시켰다. 회사에 따르면 이 선박은 10월 16일 폴란드 그단스크에 도착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출항은 북극 항로 전용 서비스의 첫 시작이며, 국경 간 전자상거래 및 고가 상품 운송을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약 4,100TEU(20피트 컨테이너 환산 단위)를 적재할 수 있는 이스탄불 브릿지는 그단스크 도착 전 영국 최대 컨테이너 항구인 펠릭스토우, 아시아 외 최대 컨테이너 항구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를 경유할 예정이다.
시레전드는 중국 내 마지막 기항지인 닝보에서 펠릭스토우까지 18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국-유럽 철도 특급보다 일주일 빠르고 수에즈 운하 경유 선박의 40일 소요 시간보다 절반 이하라고 설명했다.
이스탄불 브릿지호는 수에즈 운하 노선을 전통적으로 이용하는 선박들보다 규모가 작으며, 회사는 북극해 항로(NSR)가 운송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지만 컨테이너당 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
북극 항로 서비스의 운임은 중국-유럽 철도 특급과 기존 해상 운송비 사이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국경 간 전자상거래 소포나 에너지 저장 캐비닛, 전력 배터리 등 고가치 화물처럼 시간에 민감한 화물을 운송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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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럽으로 향하는 대체 특송 노선 개시
TR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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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개척에 더 가열차게 나서라우라고 재촉하는 꼴이구만. 능지는 있는 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