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이 여진어와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는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글이 만들어진 1443년보다 약 200년 전인
1265년에 원나라에서 새로운 문자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리 문자가 원나라의 몽골 문자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학설을 접하게 되면서 궁금증이 일파만파로 번진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부친 이자춘이 원나라에서 벼슬을 지냈고 몽골식으로 이름을 바꾸기도 했으니 그의 후손 세종대왕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되며 몽골 파스파 문자와 한글 자모는 43자로 동일한 점도 그 관련성을 짐작하게 한다.

누르하치도 1599년 어르더니 박사가 여진 문자 창제를 추진했다고 하니, 이런 역사적 사실을 통해 우리 민족의 기원과 분화에 대해 궁금이 커질 수밖에 없다.

여진족이 몽골제국에 의해 복속되면서 몽골문자를 차용해서 쓰게 되었다. 그러나 몽골문자도 여진어를 완전히 표기하지 못했기 때문에 누르하치가 신하들을 불러 몽골문자를 개량한 새로운 문자를 창제했는데 그것이 만주 문자다.


만주어와 한국어는 동시기(16~18세기)에 각각 창제된 문자로, 만주어는 청나라 시기에, 한국어는 조선 세종대왕이 창제했다.

만주어: 16세기 초 누르하치가 여진족을 통일하며 1599년 만주 문자를 창제했고, 이후 청나라 시기 공식 문자로 사용되었습니다.

한글(한국어): 15세기 세종대왕이 창제, 1446년 반포되어 조선시대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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