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권 국가들 말고는 중국 정도 있으려나?
[일반] 러시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어디임...?
익명(119.67)
2021-05-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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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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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좋아할텐데
근데 왜 서로 협력함?
프랑스
요즘 세대는 모르겠는데, 일단 옛날부터, 소련 때도, 심지어 지금까지도 '빠리'로 대표되는 프랑스 문화는 러시아에서 은연중 선망의 대상입네다. 소련 시절에도 자유진영 미디어들 혹독하게 탄압하고 검열하던 50~70년대 시절에도 프랑스 영화전은 꾸준히 열렸다고 합네다. 고르비-옐친 때 한창 탈소련 하던 시절에도, 한창 시장 개방에 부풀어있던 행복회로 분위기 속에서 러시아에서 유행어처럼 돌던 얘기들 중 하나가, "개방 5년이면, 러시아도 '프랑스처럼' 될 수 있다!" 이기도 했덥디다.
문화계에서의 이 독특한 프랑스 선호 정서는 따져보면 제정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되게 역사적인 정서이기도 합니다.
사회주의 접점이 많았던 것도 관련이 있음? - dc App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있을 거에요. 철학계에서 특히 교류가 많았기 때문에.. (도스토옙스키도 초기 빨간맛 시절 시베리아 염전 갔다오기 전까진 푸리에라고 프랑스 사회주의 철학자의 영향을 짙게 받기도 했습니다)
말씀 듣고 떠오른 것이 어쩌면 우파의 귀족ㆍ부르주아 문화로 가도 프랑스, 좌파 사회주의ㆍ프롤레타리아 문화로 가도 프랑스. 러시아, 정확히는 유럽에서 사실 프랑스의 영향력이 짙게 배이지 않은 데가 없었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좌우 막론, 역사 막론하고 그냥 유럽 일대의 지배적인 문화적 종주국 중 하나였기 때문에..
소련 시절엔 또 프랑스 사상계나 알랭 들롱ㆍ누벨바그 등으로 대표되는 영화계의 문화적 조류도 상당히 영향력이 있었습니다. 드골이 또 독자외교 한창 하던 시기 소련하고 밀월하면서 소련이 프랑스 문화를 적극 개방했던 배경도 있구요..
외교적으로는 서로 적국아님? 적국까지는 아니겠지만 뭔가 관계가 어정쩡한거 같더라....우방도 아니고 적도 아니고...
Je suis d'accord avec vous!
미국아닐까....뭐니뭐니해도 지금 미국이 능력만잇으면 쉽압살 이런느낌 아님?
애증...?
요즘 젊은층은 스페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