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먼저 인사 올립니다.
그동안 하지마세여님을 포함하여 여러 유동님들,
벨보이님, 세구쨩, 아르님, 노세구님 등 다들 즐거웠습니다.
또 감사했습니다.
저는 25년 10월 30일에 서갤에 처음 왔는데
기간으로 치면 오늘까지 99일,
내일이면 정확히 100일을 채우는 날이었죠.
그 기간동안 아래의 약속 하나만 보고 갤질 했습니다.
하지만 그 약속을 이루기에는 저를 너무 과대평가 했나 보네요.
<본론>
세구가 취업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는 약속도 약속이지만
먼저 연민에서부터 나오는 진심이었기에 여러모로 조언을 했었고,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좋은 말 쓴 말 다 하려 했었습니다.
그때마다 방해하던 악마가 있어서 떼어내려 했지만
둘의 유대는 너무 끈끈해서 불가능했습니다.
차라리 호감을 사기 위해 노력하는 게 맞다고 판단 했고,
유동님들이 아닌 저 둘의 편에 서며 악역을 자처했습니다.
먼저 친해져야 갈라 놓을 수 있을 거라 판단 했었고,
친해지는 것 까지는 성공을 했었지만,
저도 한낱 인간이기 때문에 감정이 앞섰습니다.
악마의 중화사상에 화가 나서 결전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결말은 나버렸고 떠나지 않은 걸 보면 제 힘은 여기까진가 봅니다.
2026년에는 취업 생각 해보겠다는 세구의 말을 보고 기뻣었습니다.
그래서 느슨해졌나봅니다.
지금 서갤을 보면 제가 저 아이의 등을 밀었기 때문에
앞으로 걸어간 게 아니라, 억지로 밀려 넘어지게 되었고,
더 웅크리며 일어서지 못하게 됐을지도 모르겠다는
그런 씁쓸한 결말이 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도 차단을 먹었으니
저는 더 이상 악마의 속삭임에 잠식된 아이를 구하기는
저에게는 불가능이라 판단 했습니다. 따라서 탈갤합니다.
이렇게 떠날 기회가 찾아온 김에
저도 슬슬 제 현생에 집중하려 합니다.
이번 인사를 토대로 저를 잊어 주세요.
물론 다른 갤은 활동 할 겁니다.
다만, 서갤처럼 오래 하진 않고 하루에 10분 미만으로요.
2월 즐거운 명절 되시고, 행복하세요.
<마지막으로, 어제 쓴 유언>
추신 : 숫자 100에는 예로부터 여러 의미와 신비한 힘이 있다고 합니다.
저에게 100일이 되는 내일 이후로는 더 나은 서갤이 됐으면 좋겠네요.
떠나지말고 쟤네들 무시하고 너대로 서든 글쓰며 활동해
꺼져병신년아 지랄말고 물리쥬야
이딴게 왜 개념글감?
좆병신새끼들 지랄옘병을떠네
니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