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선포 후 선관위에 더 빨리 더 많은 병력을 투입
반면 국회는 비정상적으로 더 늦게 더 적은 병력을 투입

단순 작전상 실수 혹은 지휘의 혼선이라 보기엔 선관위에 대규모 병력을 투입한 것 자체가 상식적이지가 않음
보통 계엄이나 쿠데타에서 1순위는 교통 통제 후 국회 및 언론방송사, 통신사를 점령하는 것이기 때문임


그런데 기본적인 교통 통제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거니와 국회에 투입된 병력들의 숫자는 너무 적었고 투입하는 시기도 너무 늦었음
더구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언론방송사 및 통신사는 아예 계엄군 자체가 들어가지를 않음 (아예 여론을 통제하지 않은 이 부분이 제일 의문스러움)

더 이상한 점은 국회 쪽에 투입된 군인들은 총알도 없는 가짜 총 들고와서 군인 코스프레 하면서 위협 쇼만 하는 느낌이었고, 경찰은 입구만 대충 막아놓고 국회의원 명단 확인하면서 들어가도록 안내하면서 시간만 끄는 느낌이었음

이 대목은 단순히 현장 지휘관의 무능이나 오판이나 변심이라기 보다는 처음부터 국회 쪽에 투입된 병력들의 진짜 목적은 시선돌리기와 시간끌기였다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이 정도 정황이 있으면 그건 단순 음모론 수준이 아니라
이 미스터리한 (이 시점에 대통령이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었던) 계엄 사건은 이미 계엄 자체의 성공여부가 본질이 아니라고 볼만한 여지가 많다고 생각됨

핵심은 계엄 선포 후 국회 보다 선거관리위원회에 국인과 경찰이 더 먼저 더 많이 투입이 된 이유가 뭔지를 밝히는 것 아닐까?
나는 대충 선관위로 300명에 가까운 병력이 투입된 이유를 짐작만 하고 있는데... 잘못 입 놀리면 욕 먹을까봐 그 단어를 꺼내지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