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별 거 없는 이야기긴 함......
집앞이 일방통행 도로인데 작은 동네길이다보니 자동차고 오토바이고 역주행을 밥먹듯이 함
물론 내 여력이 되는한은 신고하는데 오토바이는 신고하기가 힘들어서 못하는 경우가 많았음
오토바이 중에 눈여겨보던 놈 하나 있었는데
아침 일정한 시각마다 나가는데 한 50쯤 돼보이는 부부 + 10살 안돼보이는 애까지 3명이 전부 헬멧없이 탑승하고 역주행하는 제정신아닌 가족이었음
어느날은 아침에 차꺼내서 출근하는데 마침 나랑 딱 마주침
일방통행 도로이고 왼쪽엔 차 주차돼있는 상태(거주자우선주차구역)
갈림길 완전히 직전이고 나는 곧바로 좌회전해야하기도 하고 원래 길이 넓지 않아서 살짝 왼쪽으로 붙은상태
그상태에서 딱 마주친거임 ㅋㅋ
참고로 갈림길 통과 이후에도 일방통행
그러니까 오토바이 운전자가 시비를 검 ㅋㅋ
오토바이: 길을 막으면 어떡하냐
나: ??? 여기 일방통행임
오토바이: 그건 아는데 그렇다고 길을 막으면 어떡하냐 비켜라
나: ????????????????????
답없다 생각돼서 걍 비켜주고나서
다른건 못잡아도 이새낀 꼭 본때보여줘야겠다 생각함
마침 연말에 회사휴가도 좀 남아서 어차피 써야하는김에
대략 일주일 간격으로 휴가내고 아침에 나가서 그 오토바이 타겟으로 잘 숨어서 저격해 신고함 ㅋㅋㅋ
아래 그림이 그 오토바이와 신고자료
스쿠터 정도 같은데 아빠+아이+엄마 3명 탑승에 무헬멧에 역주행 중이다... 이걸 매일 했다...
1주일 간격으로 3번 신고해줬다...
쟨 억울할 건 없음.. 내가 직접 본것만 수십번은 저랬는데 3번이면 적은거지
결과는 물론 이륜차 신호 및 지시위반 과태료 5만원 x 3 = 총 15만원 ㅋㅋㅋ
사실 1월에 여유 있어서 사냥 두어번 더 나갔는데 과태료 얻어터졌는지 더이상 안지나가더라...
우연히 저 오토바이 세워진 건물도 지나가다가 봤었는데
저 신고 이후로 아예 오토바이 자체가 사라져버림 ㅋㅋㅋ 정상적으로 탈 자신 없고 타게팅된거 알았는지 처분해버린 것 같더라
분명 저 길만 지나간다고 끝도 아니고 차 많은 도로도 나갈텐데
저런 짓 하는 주범인 애아빠와 그걸 놔두고 같이 동참하는 애엄마야 지 안전 지가 위협하는거지만
사고라도 나면 애는 뭔 죄냐? 과태료도 과태료지만 언젠가 사고나기 전에 저 기행을 멈추는 데 성공했다는 데서 만족중
애 데리고 저러고싶을까 ㅈㄴ한심하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시간 빌게이츠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출산율 0.72의 나라에서 한 가정의 안전을 지켰네 애국자다 애국자 - dc App
잘한일이네 굿
애가있는데 ㅋㅋ
니가 한 가정을 살린거다 굿굿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