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센도에서 업어온거 어제 땀
안주는 포테사라, 치즈, 쇼마이, 칙힌
잔은 쇼트즈비젤 사케잔
인데
와씨... 첫맛 - 알콜, 중간맛 휑, 끝맛 알콜.....
리셀로 산 나마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어쨰 현지에서 들고온게 이모냥인지...
올해 마신 사케중 최악이었음 ㅋㅋㅋ
뭐 후기를 쓰고 자시고 할맛도 아니었는데 하도 얼척없어서 그래도 적어는 놓는다
같이 드신 높은분 왈 - 비싼 소주 느낌이네
번외 지난주에 따고 남은 후쿠우미 레이호우
냉장고 열었더니 병뚜껑 눌러놓은게 튀어나온거 보고 조졌다 싶었음
아니나 다를까 탄산 다빠지고, 산미도 죽고, 감칠맛도 죽고
이게 뭥미 했는데 요시다구라보다 백배는 나은 맛이었다는게 함정
아 그냥 구라치는 u는 이제 버려야겠다 싶었음
끗.
향이랑 구조감이 없었던거면 그냥 술 자체가 맛이 간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근데 주판점에서 산걸 핸드캐리 해온거란 말이지... 지난달이라 글케 더웠던것도 아니고 진짜 알콜향만 남았더라고. 애초에 맛이 갔던넘일까?
애매한 경우에는 그냥 개인 감각차라고 생각하고 넘어갈텐데 얘 향이랑 구조감을 못 느낄 정도면 사람이 문제인것보다 술 상태에서 원인을 찾는게 더 낫다고 생각함
드라이한 편에 그냥저냥 섬세한 편이긴 해도 향이 확고한 편이고 맛도 투명한 미네랄감이랑 감칠맛이 좋은 편이라 풀바디에 팍팍 단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아예 못 느끼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함
단맛은 적은게 맞긴 함 산미도 뭐 그렇게까지 강한건 아니기도 한데 그 이외 요소는 근데 잘 차있어서 아예 안 느껴졌다는건 술 컨디션의 문제라고 봄
그거랑 별개로 드라이한 술 즐기지 않으면 그렇게 좋아할만한 스타일은 아니기도 함
예전에도 리뷰썼지만 나마 버전은 꽤 쵄찮다 싶어서 재구매 하겠다고 했었거든 근데 이건 아니다 싶었어. 그냥 알콜덩어리... ㅜㅜ 투명한 느낌인건 맞긴함 근데 그것도 김샌 후쿠우미만 못했다는게 함정
나마랑 비교해서 그정도로 심각하게 차이가 난 거면 그냥 술이 맛이 갔다고 봐야 할 듯..
이게 나만 그렇게 느낀거면 모르겠는데 같이 마신 사람도 똑같이 느꼈으니... 암튼 다시 손가기가 쉽지 않을듯
평소 취향 생각해보면 굳이 손댈 필요는 없긴 할듯 대신 재발효 오크타루나 귀양주쪽은 그냥저냥 잘 맞을 것 같음
귀양주도 사실 포말라우트 시럽물에 학을 뗐다가 히노토리 숙성주 먹고 그나마 회복? 한거라 ㅋㅋ 아오 빡시네 이거
제조월일 확인해봐라 현지 주판점에서도 의외로 묵은술 파는 경우 종종 있다
헐 벌써 병 버렸음 ㅋㅋㅋㅋㅋ 상상도 못했다 그건
나도 한번 마셔봤지만 술 상태가 의심되긴함. - dc App
아 날짜를 확인해볼껄... 병부터 냅다 버렸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