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로쿠 케이 준마이긴죠 지카쿠미나마
별이 다섯개, 오로쿠는 구조적으로 생산량이 적은 희소한 친구들에게 많은 별을 부여한다고 한다
닭고기 삼각오돌뼈나 참치의 츄토로랑 아카미 사이의 그거나 쇠고기의 희소부위나 뭐 그런 느낌
전체생산량 375병중 40병째가 내 손에 들어왔군..
향은 전반적으로 자극없이 은은한데 배보다는 짙고 멜론이나 바나나같은 찐득한 과실향과 미세하게 흐르는 숙성향
합쳐져서 약간은 찐득한 과실향의 느낌
맛은 자극감인지 탄산인지 모를 약간은 따끔따끔한 느낌으로 시작
역시나 17.5도의 높은 알콜도수답게 단맛이 상당히 부각된다
단맛은 약간 캬라멜이 되진 못한 꿀같은 찐득한 단맛이지만 중후반 가면 깔끔히 휘발되고 상당한 수준의 산미도 뒷받침되나 밸런스는 역시 기가 막히다
역시나 케이답게 전반적인 청량감은 발군이다
전반적으로 찌릿한 자극감이 전구간에서 나타나는데 이것 또한 좋다
드라이함이 없진 않으나 단맛과 산미속에 살짝 숨겨져있고 끝까지 숨어서 배경만 깔아주는 느낌이고
역시나 좋은 청량감이 돋보이는데 피니시에서 상당히 길게 깔리는 자극감의 여운과 참외나 수박같은 우리(瓜)계열의 향으로 피니시
텁텁함 없이 끝까지 청량함을 유지한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
살랑살랑 숙성향 밑에 깔려서 섞이는데 역시 빙온숙성의 매력은 이거같다.. 과하지 않은 숙성감과 청량감
아마 쿠라에서 이 기묘한 숙성감의 줄타기를 지키기 위해서 엄청나게 가혹한 조건으로 주판점을 선정하고 해외반출을 막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미세한 선에서 조금만 더 넘어가면 분명 숙성주의 영역인데 그 경계선에서 청량한 박과의 피니시와 깔끔함으로 외줄타기하는 느낌이 듬..
직사일광, 온도 둘중 조금만 안맞아도 금방 밸런스가 틀어지겠지..
청량하고, 마시기 쉬운데 이건 분명 17.5도라서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을 조심해야한다..
10월에는 시마네현에 신들이 모이는데 이쯤 되면 술 한잔 하러 한달 먼저 가있는 신도 있지 않을까
개인 평점 6.0
처음에 따끔따끔하다가 나중에 쿡쿡 찔러주는 자극감이 기분이 많이 좋음
과음 조심
맛있음
사실 다른 케이들은 좀 심심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얘는 도수가 높아서 그런지 자극감이 있어서 정말 좋음 심심하지도 않은데 자극이 크레셴도같은 느낌이라 거부감도 없고 마시기도 쉬움
온도가 좀 올라오면 깔려있던 드라이함이 조금 더 올라오는데 이래도 텁텁함은 없고 청량함만큼은 유지한다
나는 온도를 조금 올려 먹는게 더 좋은 듯
같은 케이인데 5성이라고 뭐 다르겠나 했는데 다르긴 하네 사러갈까 고민했던게 정말 바보같아지는 맛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불호일 숙성향을 엄청 재밌게 풀어낸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고평가
감칠맛 얘기를 안 했는데 걍 패시브로 깔려있음 ㅋㅋ
꽤 괜찮나 보네
틀딱주랑 모던이랑 그 사이 어딘가의 경계를 빙온숙성으로 잘 맞춘 느낌.. 모던한 스타일 좋아하는 입장에선 좀 애매하지만 마실만은 하다고 느낄 법한 스타일인데 틀딱좋아하는 인간들은 만족도가 높을듯..
괜히 오오로쿠가 아니며 괜히 5성이 붙은게 아니다 - dc App
인정합니다.. 저는 취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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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함 3070엔인가 그쯤이었음
이거 스시먹을때 좋더라
도수가 좀 높긴해서 두명이 마시는게 좋아보인다... 으 빡세네
알중이라 괜찮..
위스키로 단련하면 12도나 17도나 똑같아짐 훈련 ㄱㄱ
본인 위스키 고도수충이긴 한데 이건 720ml로 양이 많으니까 빡센것도 있고 흡수가 잘 된다는 20도 전후인것도 있는듯..
이제 5성보이면 무지성 구매해야겠네 고민하다가 다놓쳤네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