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은 은은한 배계 긴죠향
미세한 탄산감과 달콤한 시작
달콤하다가 갑자기 감칠맛이 엄청나게 들어온다
향기 자체는 엄청 은은
감칠맛 이후엔 살짝 드라이한가 싶더니 목 넘길때 그냥 완전 물같이 넘어가고 그 뒤는 아무것도 없이 깔끔하다
입 안에 남는게 없는 느낌
마시기 정말 쉽다
뒤가 엄청 깔끔하고 시원시원함
알콜도수 15.5도인데 체감으론 한 5도짜리인것같음
드라이하고 깔끔한 뒷맛도 좋은데 시작할때 단맛이 훅 들어오니까 중간이 드라이한걸 커버해주면서 끝맛이 깔끔하니 너무 쉽게 마시게 됨 호불호 거의 안 탈 것 같은 술인듯
먹어본 일본주중에선 가장 뒤가 깔끔한 것 같다
그런데 뒤에 향과 맛이 은은하게 남으면서 여운을 주는 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데 이건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약간 아쉬운 느낌은 듬
그래도 끝맛 남는게 안 좋게 남으면 정말 답도 없이 역겨운거 생각하면 장점에 가까운 듯.. 에이코우후지 쥬게무나 닷사이가 그랬음
내가 찾는 맛있는 술에 부합하진 않지만 특유의 끝맛으로 음식이랑 이래저래 잘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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