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딱이 알아서 잘 하겠지만
동일한 온도에서 시음을 해야 하니
상온의 것을 다시 냉장고로 옮겨서
온도를 맞추는 수고까지 해야 하는
무척이나 까다로운 일이네

나도 마시고 남은 것은 해봤지
새병을 일부러 열화시켜서 해본 적은 없어서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완전히 같을 수는 없을 것이고 
첫째 나마히네카(生老香) 또는 
열화취 등의 이취가 얼마나 생기는지
그리고 그게 본래 술이 가진 캐릭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둘째 향, 맛, 구조감 등이
 얼마나 어떻게 달라지는지
본래와 얼마나 달라지는지 관건이겠다

결과에 대한 해석은 각자의 몫이겠다
나는 7~80%가 마지노선이라서 이하이면 
지금처럼 여름 나마자케 직구는 않을텐데
지방에 살거나 사케를 구하는 것이
제한적인 환경에 있는 갤러라면
60%만 되도 괜찮다고 받아들일 수 있겠네
각자의 입장이 다른 것이지
누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는 아니겠다

일부러 수고해줘서 주딱한테 고맙다
본인의 돈, 시간, 수고, 간까지
들여가면서 궁금증을 풀어줘서 말야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위가 가기 전에
야마산 히이레(나마즈메)로도
한번 해줬으면 좋겠다
갤에 괜찮았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실제로 비교해서 테이스팅해보면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