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역시나 나의 킷도.





사진이 왜 돌아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에프에 돌려서 기름 쫘악 빼니까 바삭하니 진짜 존맛이네.


사케 + 전은 진짜 최고인듯 거기에 히야오로시.


맛이 별로다라고 갤럼들에게 몇개 글을 보긴했는데...


갠적으론 만족스러운...


약한 긴죠향과 쌀과 깊이가 느껴지는 숙성향.


풍부하고 농후한 주질에 산미 곡물감도 좋고 삼키면


목구멍과 코까지 타고 올라오는 약간의 산미와 씁쓸한 쌀알콜의 맛.


역시나 혀와 목구멍에 깊게 남는 감칠맛과 재미있는게 킷도 특유의 단맛은


오히려 피니쉬에 살짝 나타나고, -5도에서 꺼내고 5~10전후엔 곡물감과 쌀의 감칠맛이 풍부해져서


갤럼들이 말한거처럼 단순한 진행이지만 그래도 구조감이나 밸런스는 잘 잡혀있는데...


볼륨감있게 잘 퍼지는 맛이라 꽤나 만족스러운...


또 재미있는게 온도 실온(15~20_ 오르면 오히려 더욱 단순해져서 아마 온도 오르면서


단맛 -> 킷도특유의 과실감 -> 약간의 산미 -> 카라한 씁쓸한맛 이거 떄문에 맛이 없다고 한걸까.


킷도 도쿠베츠 카라구치가 바로 위 구조감인데 히야오로시는 오히려 괜찮다고 생각함.


뭐 언제나 좋아하는 술의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니.


어쨋든 나는 예상한대로 전과의 페어링이 매우 굿. 가격도 좋아서 일단 한두병 더 구해서


쟁여놨다가 나중에 마셔야징...ㅎ


다들 하루남은 명절 최대한 쉬면서 보내자구.... 올해는 너무 일이 많았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