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현의 술이고 그렇게 유명한 술은 아닌 듯
칸자케 해먹을거였으면 미리 상온에 올려뒀어야했는데 결정이 너무 늦어서 온도 올릴겸 고양이에 좀 따라둠
레이슈로 좀 즐기다 데워야지
향은 역시 차가워서 그런지 곡물향이 미약하게 느껴지고 크게 향이 느껴지진 않는다 곡물향이 지배적임
온도가 조금 더 올라가야 할 것 같음
맛은 크게 달진 않고 키모토다운 강한 산미가 지배적임
산미 안에 감칠맛과 꽤 두터운 곡물맛이 드러나고 피니시에서는 약간은 쌉쌀한 카카오향까지 느껴짐
넘길때까지는 자극이 진하진 않고 넘기고 나서 부들부들하게 자극과 동시에 드라이한 마무리
틀딱술 얘기 들을 술이긴 한데 애초에 틀딱술이라는게 내 취향이고..
가이진보다는 곡물향이 약한 대신 강한 산미로 조금 더 깔끔함을 강조한듯 하다, 산미에 기반한 깔끔함이 메인이라서 틀딱술 치고는 모던한 술들 좋아하는 사람도 즐길만하다고 봄..
유산의 산미 베이스의 깔끔한 곡물향의 준마이 틀딱술
피니시의 쌉쌀함과 자극도 꽤 품격이 있다 물론 온도를 올려봐야 이 술이 정말 잘 만든 술인지를 알겠지만 안 올려봐도 어느정도는 짐작이 되는 잘 만든 술..
너무 강한 산미는 본인 취향이 아니기에 온도가 오른 상태에서 산미가 얼마나 두드러질지도 봐야 할 듯..
분명 취향에서 벗어나는 정도의 산미인데 이정도 만족감이라면 상당하긴 하다..
히토하다캉(약 37도)
향이 유산향이 크게 두드러진다.. 이러면 취향이 아닌데..
잔에 따르니 탄산이 사르르 올라가고
마실때 산미가 엄청나긴함 산미와 곡물감, 그리고 살아나는 자극과 끝의 쌀향으로 마무리..
낮은 온도에서 느낄 수 있었던 쌉쌀한 카카오감은 사라져서 아쉬운데
그만큼 자극이 살아나서 부들부들한 감촉이 맘에 들고 의외로 극단적으로 산미가 두드러지니까 크게 불호는 아님
싫어하는걸 이퀄라이저로 MAX찍어두니까 오히려 괜찮은데 이건 내 혀가 좀 이상한걸수도 있음
거부감은 딱히 없고 자극감 아주 좋음
크게 드라이하진 않은데 산미가 엄청 지배적임
죠캉(약 47도)
유산의 향기가 사라지고 은은한 쌀향이 남음
머금었을때 유산의 신맛과 쌀의 맛이 적당한 조화를 이뤄주고 산미의 부담감이 크게 완화되어 최적의 온도란게 느껴지는듯
자극감이 강해져서 목을 살짝 터치하고 내려가는것까지 완벽하다
쌀맛이 두드러지고 칸자케에서 느낄 수 있는 이 부들부들한 질감까지..
끝은 드라이하고 여전한 자극과 함께 쌉쌀한 쌀향기의 여운이 있다 아침햇살의 느낌이 존재
개인 평가점수는 5.0
유행하는 모던한 술이 아니라서 그런지 크게 알려지진 않은 것 같은데 정말 잘 만든 술인듯
히로시마 술이던데 잊지못할거같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엔세키랑 거의 동일한 수준의 퍼포먼스인데 이게 가격이 1700엔인거 생각하면 평가에 만약 가격이 들어갔다고 치면 더 위에 있었을듯
유산의 산미 기반으로 아주아주 깔끔해서 거부감 안 주는 틀딱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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