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니시키 니후다자케 준마이다이긴죠 베니키쿄 시보리타테

후쿠오카 스미요시 슈한 본점에서 구매해 핸드캐리해온 바틀.

라벨 정보 찾다가 알게된건데 라벨에 붙은 그림마다 지향하는 방향성이 다르다고 하네

키스이센(황수선) : 저알코올, 마시기 쉬운
베니키쿄(홍도라지) : 실험적이고 개성적인 제품
겟쿄큐(월백) : 탄레이 카라구치 st.

그림이 없고 쌀 이름만 적혀있는 제품들은 특별한 쌀을 이용해 만든 한정판 제품이라고 함

오늘 마신 제품은 홍도라지꽃이 그려진 베니키쿄. 쌀은 아키타 오리지널의 사케코마치를 사용.

실험적이라기에 다소 긴장했지만 웬걸 굉장히 맛있었다.

향은 집중하여 맡지는 않아 배꽃? 청사과 계열의 플로럴한 느낌이었음

맛은 일단 산미가 팡팡 터져서 딱 첫 모금 마시자마자 '맛있다' 라는 생각이 각인됨.

산미가 도드라지고 감칠감또한 지지않게 따라오는데 과일쥬스먹는듯한 과실감이 정말 좋았음

피니쉬도 부담스럽지 않게 청량하게 꿀떡꿀떡 넘어가서 시원하게 마셨고 알콜감도 전혀 없어서 여자친구도 같이 마시는데 좋다고 하더라.

흰살생선의 담백함이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페어링이었음.






광어 2.3kg짜리를 사서 반은 활어로 먹고 반은 필렛으로 요청드려서 시오지메 & 코부지메 해서 6시간 숙성 했고, 그 중 반절만 먼저 꺼내봄. 나머지 반은 내일 먹을 예정

청주는 이소지만 토쿠베츠 혼죠조 사용해서 숙성했네

회에 대한 느낌은 일단 다시마 향이 짙게 배어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지만 나는 괜찮았음.

부담없이 먹으려면 2~3시간정도만 숙성해도 괜찮을 듯? 싶고

간장보다는 소금 찍어먹는게 숙성회 본연의 느낌을 더 살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


써는 방식도 구분해서 썰어봤는데 사시미 형식으로 커팅한게 제일 맛있었음.

페어링한 사케는 노구치 나오히코 2020빈 무로카나마겐슈

숙성회에는 왠지 숙성주를 곁들여보고 싶어서 페어링해봤는데 나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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