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는 뭐 종류따라 다르긴하지만 쎈 종류라고해도 향이 그렇게까지 세진 않아서 음식 맛에 묻히더라
스시나 회처럼 얌전한 음식이랑은 같이먹을만해도 음식 향이 조금만 쎄도..
와인이 딱 적당한거같음
댓글 3
매운 음식이랑 먹을 때는 빛이 바래는 느낌...사실 그런 음식은 우리나라 쏘맥이 제일 맞을 것 같기도 하고. 다만 글쓴이가 얘기하는 "반주로 마시기에 향이 약하다" 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려운 게, 당장 여기 니혼슈 갤에서 언급되는 프루티한 술은 반주로 먹기에는 존재감이 너무 튐. 음식이랑 술의 맛이 같은 방향으로 놓여있다면 서로 맛이 센 걸로 둬도 괜찮은데, 서로 다른 방향으로 존재감이 튀는 놈들은 역으로 정말 안어울림.
성달이(spelling0848)2024-10-14 14:14
답글
우리는 모르지만 고춧가루가 꽤나 자극적인 재료라서
사케의 섬세한 맛을 못 느끼게 하니까 그렇더라
고춧가루 없는 간장 양념들이나 나물과는 잘 맞음
ㅍㄹ(aeris80)2024-10-14 14:53
스시나 사시미 같은 좋은 재료는
그것의 풍미와 맛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지
술의 것이 드러나는 것은 주객전도라고 봐야겠다
식중주로 유명한 사케들이 향을 일부러
억제하는 것도 그런 이유이고
매운 음식이랑 먹을 때는 빛이 바래는 느낌...사실 그런 음식은 우리나라 쏘맥이 제일 맞을 것 같기도 하고. 다만 글쓴이가 얘기하는 "반주로 마시기에 향이 약하다" 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려운 게, 당장 여기 니혼슈 갤에서 언급되는 프루티한 술은 반주로 먹기에는 존재감이 너무 튐. 음식이랑 술의 맛이 같은 방향으로 놓여있다면 서로 맛이 센 걸로 둬도 괜찮은데, 서로 다른 방향으로 존재감이 튀는 놈들은 역으로 정말 안어울림.
우리는 모르지만 고춧가루가 꽤나 자극적인 재료라서 사케의 섬세한 맛을 못 느끼게 하니까 그렇더라 고춧가루 없는 간장 양념들이나 나물과는 잘 맞음
스시나 사시미 같은 좋은 재료는 그것의 풍미와 맛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지 술의 것이 드러나는 것은 주객전도라고 봐야겠다 식중주로 유명한 사케들이 향을 일부러 억제하는 것도 그런 이유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