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중 양조장이 있어서
술을 즐겨마시는건 아닌데 그런 장소같은건 가는거 좋아해서 한 번 들러봤음
그런데 거기서 시음도 진행한다길래 이런거 한 번은 마셔봐야 여행이지 느낌으로 마셨다가
내가 술이 입에 닿기 시작한 뒤로 11년 만에 난생 처음으로 술을 마시고 맛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
너무 맛있어하니까 직원이 웃으면서 3번이나 더 줬음
그 때 당시에는 짐도 많고 맥주를 올 때 사올 생각이었던지라 그냥 맛있던 경험이다라고 생각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남음 여행기간 내내 맥주 마시면 이것도 좋지만 사케는 정말 마시면 맛있었는데 하면서 기억에 아른거리더라
결국 못 참고 귀국할 때 면세장에서 2병 사서 들어왔음
최근에 축하할 일이 있어서 한 병 깠는데
내심 여행을 가서 마신거라 그거로 인해서 맛 보정들간거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을 조금 했는데
이번에 마시니까 존나 잘 사왔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
솔직히 이제서야 알게 되어서 인생 절반 손해 본 느낌일 정도임 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마신건 사진의 저 사케인데 솔직히 여러 사람 모이는 장소라서 범용적인? 맛이라고 소개받은거로 들고갔음
근데 나머지 1병은 목이 좀 긁히는 느낌이 든다길래 그거 마실거 벌써부터 기대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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